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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정선 화암동굴' 천연기념물 지정 및 '문경 장수황씨 종택 탱자나무'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지정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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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정선 화암동굴' 천연기념물 지정 및 '문경 장수황씨 종택 탱자나무'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지정 예고
  • 이주성 객원기자
  • 승인 2019.11.01 1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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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화암동굴'의 모습(출처/문화재청)

강원도 정선군에 있는 '정선 화암동굴(旌善 畵岩洞窟)'이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제557호로 지정했다.

'정선 화암동굴'은 1934년 금을 캐던 광산의 갱도 작업 중 발견됐으며 1980년 강원도 기념물 제33호로 지정, 관리되어 오던 중 문화재청은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하여 앞으로 강원도와 정선군과 협력해 신규 지정된 정선 화암동굴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고 일반에 공개·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종합학술조사를 통해 회암동굴의 전체적인 규모와 상세한 동굴발달 정도를 밝혀 학술·자연유산적 가치도 높일 계획이다.

석회동굴인 이 동굴에 현재까지 확인된 대략적인 길이는 약 320m이며 일반인에게 공개되고 있는 대형광장에는 백색을 띠는 대규모의 곡석(曲石), 종유석(鐘乳石), 석주(石柱), 석순(石筍), 석화(石花) 등이 발달해 있다.

미공개 구간에 있는 석화는 다양한 색깔과 크기, 형태를 지니고 있는데 국내 다른 석회동굴에서 발견되는 것과는 차별화된 독특한 모양과 색을 갖고 있어 학술·자연유산적인 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

또한 두 그루가 마치 한 그루처럼 자라는 '문경 장수황씨 종택 탱자나무'(경상북도기념물 제135호)도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한다.

탱자나무의 수종으로서는 매우 큰 나무로서 대단히 희귀하며, 고유의 수형을 잘 유지하고 있어 자연학술 가치가 큰 것으로 평가받았다.

문화재청은 30일간의 예고 기간에 각계의 의견을 수렴한 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문경 장수황씨 종택 탱자나무'를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최종 지정할 계획이다.

한편, 문화재청은 10월 29일 이화여대박물관이 소장한 조선 전기 유물 ‘백자 청화매조죽문(靑畵梅鳥竹文) 항아리’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

하얀 빛이 감도는 백자에 푸른 안료로 그린 매화·새·대나무 그림이 있는 ‘백자 청화매조죽문 항아리’는 높이 27.8㎝의 아담한 청화 백자로 15∼16세기에 제작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백자 그림은 매화를 크게 배치해 화려하며 다양한 새를 실감나게 묘사했다. 청화 안료의 색조와 분위기를 잘 살리고, 회화 기법 수준이 높아 도화서 화원이 제작에 참여한 관요(官窯)로 추정된다.

문화재청의 천연기념물 지정은 우리나라의 아름답고 소중한 자연을 문화재로 지정해 자연 학술과 유산적 가치를 더욱 연구 발굴해 보호하고 보전한다. 또한 영사적 가치가 있는 유물을 국보나 보물로 지정해 유형문화재를 보전하고 천연기념물과 보물을 안전하게 일반에 공개해 그 지역의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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