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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바이오산업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공동으로 수립 도약 10년 미래계획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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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바이오산업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공동으로 수립 도약 10년 미래계획 만든다
  • 백석원 기자
  • 승인 2019.11.04 13: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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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생명연, 바이오산업 글로벌 혁신성장 2030 전략수립 착수
건강한 과일 스무디 주스 , 본 사진은 기사와 무관합니다. (출처/픽사베이)
▲건강한 과일 스무디 주스, 대전시가 바이오 분야 향후 10년간의 미래 육성전략을 제시하는 ‘대전 바이오산업 글로벌 혁신성장 2030 전략수립’에 착수했다. (출처/픽사베이)

대전시가 바이오 분야 향후 10년간의 미래 육성전략을 제시하는 ‘대전 바이오산업 글로벌 혁신성장 2030 전략수립’에 착수했다.

대전시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공동으로 수립하는 이번 과제는 국가의 미래성장 동력을 견인하는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성장 메카로서 대전시의 차별화된 역할을 모색하고 대전 중심의 중장기 바이오산업 혁신성장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전시는 정부출연 연구기관과 기업연구소, 연구개발 역량 기반의 벤처기업을 중심으로 바이오산업이 발전하고 있는 도시다.

300여개의 바이오테크 기업이 대덕연구단지 내에 밀집돼 전국 4대 바이오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있으며 최근 지역기업의 연이은 코스닥 상장 및 미국식품의약국 임상시험 통과, 대규모 투자자본 유치 등의 성과가 이어지면서 지역의 대표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실제로 2018년 기준 대전 바이오기업의 벤처캐피탈 투자규모는 2,444억원으로 전국 8,417억원의 29%에 달할 만큼 수도권의 투자자들이 대전의 연구개발 역량에 주목하고 있으며 올해 10월 기준 코스닥 등 증권시장 상장기업도 20개사에 이른다.

이를 위해 대전 바이오 산업분야 전반의 보유역량을 조사해 현 수준을 진단하고 세계적인 바이오클러스터인 보스턴의 핵심 성공요인과 비교분석해 벤치마킹 요소들을 발굴, 향후 10년 내외의 미래전망과 예측을 통한 중장기 바이오산업 혁신전략 과제를 도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전시 문창용 과학산업국장은 “대전과 보스턴이 갖고 있는 특성이 유사하기 때문에 보스턴 바이오클러스터는 대전의 롤 모델이 될 수 있다”며 “보스턴의 성공요인을 대전에 최적화된 형태로 적용해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상공회의소는 지난 22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 중인 규제자유특구 지정과 관련해 이달 초 대전시가 제출한 '바이오메디컬' 분야가 선정될 수 있도록 해달라는 내용의 건의문을 중기부에 전달했다.

대전상의는 건의문에서 "전국 광역지자체 중 대전이 충남과 더불어 혁신도시 지정에서 제외됐고 캠퍼스혁신파크 선정에서도 탈락해 아쉬움이 있었다"라며 "바이오메디컬 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자유로운 실험과 연구, 투자가 필수적이므로 정부출연연구소와 민간연구소가 집적된 과학도시 대전이 최적의 입지"라고 말했다.

또한 대전상의는 대덕연구개발특구 중심의 과학 인프라, 260여 개의 우수 바이오 기업, '유전자의약산업진흥센터' 와의 시너지 효과 등을 근거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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