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이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나주종합스포츠파크에서 개최한 ‘제5회 전남수학축전 & 제16회 전남 재능계발 영재교육 성과나눔 발표회’에 도내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민 등 6만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틀 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는 수학, 과학, 정보, 발명, 예술 등 다양한 영역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교사·학부모가 함께 즐기고 누리고 나누는 장이 됐다.
특히 장석웅 교육감, 전라남도의회 의원, 교사, 학생, 학부모 총 6명이 전남 교육 가족을 대표해 5개 시 17개 군의 학생들로부터 받은 희망 메시지를 대형 와카워터 구조물에 담는 퍼포먼스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제5회 전남수학축전은 ‘수학에 상상력을 더하고 무관심은 빼고 기쁨을 곱하면 그 결과는 무한대가 된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80여 개의 체험 부스, 금성관 및 나주향교 일대를 투어하며 수학적 사고력을 키우는 전남 매쓰투어 프로그램, 수학창의력대회, 수학 통계 포스터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제16회 영재교육 성과나눔 발표회에서는 1년 동안의 개별 연구과제 수행 결과물과 이와 연계된 몰입형 체험 부스, 영재교육 수업 체험을 위한 ‘나도 영재’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또, 예술 영재들의 미술 작품 전시 및 공연도 펼쳐졌다.
한편, 제4회 전남수학축전은 2018년 10월 19일부터 20일까지 여수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2만여 명의 학생, 학부모, 교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3회 전남소프트웨어교육페스티벌’과 함께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