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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의 미래 여는‘2019 서울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 11월 9일 월드컵북로 디지털미디어시티사거리~월드컵파크7단지 교차로 구간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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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의 미래 여는‘2019 서울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 11월 9일 월드컵북로 디지털미디어시티사거리~월드컵파크7단지 교차로 구간 통제
  • 고수영 기자
  • 승인 2019.11.06 0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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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서울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 포스터(출처/서울시)

우리는 미래에도 꽉 막힌 도로에서 시간을 버리고 장거리 운전에서 피로감을 느끼며 장롱면허의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을까? 미래에 달라질 교통수단을 미리 만나보고 싶다면 이번 주 상암동 누리꿈 스퀘어로 가보자.

서울시가 11월 8일과 9일 상암 누리꿈스퀘어 및 MBC 앞 문화광장 등에서 ‘2019 서울 스마트모빌리티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이 가져다 줄 교통시스템의 변화를 전망하고 모빌리티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는 자리로 올해 처음 열린다. 미래 교통에 대한 서울의 비전을 소개하고 시민들이 눈으로 보고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이 펼쳐진다.

본 행사는 ‘이동의 미래, 새로운 가치를 더하다’라는 주제로 11월 8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한다.
미래 교통혁신을 주제로 하는 ‘국제 컨퍼런스’와 함께 유인드론, 친환경 자율주행 차량 전시, 퍼스널 모빌리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는 ‘전시, 체험행사’로 구성했다. 지난 6월 세계 최초로 서울시가 상암에 구축한 ‘5G 자율주행 테스트베드’를 바탕으로 자율주행 셔틀, 자율주행 택배도 선보인다.

“이동의 미래, 새로운 가치를 더하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국제 컨퍼런스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모쉬 벤 아키바 MIT 교수 등 산·학·연·관이 모두 모여 전문지식을 공유함으로써 유인드론, 자율주행자동차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협력 기반을 다진다.

모쉬 벤 아키바 석좌교수가 ‘스마트 모빌리티 새로운 미래, 공유하는 가능성’에 대한 기조강연을 한다. 이어지는 ‘이동의 자유, 새로운 가치를 더하다’를 주제의 대담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참석한다.

컨퍼런스는 상암 누리꿈스퀘어 비즈니스 타워 국제회의실 에서 11월 8일 오후 1시30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국내 최초로 드론택시 업계를 선도하는 독일의 ‘볼로콥터’와 중국의 ‘이항’ 미국 ‘우버’의 드론 기체를 직접 선보인다.

독일의 ‘볼로콥터’는 4세대 드론택시 ‘볼로시티’를 공개하고 최근 싱가폴 도심 비행에 성공한 드론택시의 선도주자이다. 중국의 이항도 오스트리아 비행 실험에 성공하고 ‘광저우 포천글로벌포럼 1180대 드론 비행쇼’에서 기네스 기록을 경신한 저력이 있다. 우버는 이미 구축한 플랫폼을 활용해 2023년 드론택시 중심의 대중교통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6월 세계 최초로 조성된 상암동 ‘5G 자율주행 테스트베드’에서 자율주행 차량에 직접 탑승할 기회를 누릴 수 있다.

자율주행 셔틀버스는 11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테스트베드 도로로 조성된 월드컵북로와 상암로 일원 약3.3km를 주행한다. 시민들은 디지털미디어시티역 9번 출구에서 행사장까지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타고 행사장에 올 수 있다.

한편 꿈나무들을 위해 다양한 즐길 거리도 선보인다. VR 안경을 쓰고 실제 드론에 탑승해 하늘을 나는 가상 체험을 해볼 수 있고 교통카드 대신 얼굴을 단말기에 대면 자동으로 결제되는 안면인식서비스도 체험해 볼 수 있다. 이 날 엑스포에서 펼쳐지는 모든 프로그램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서울시는 11월 9일 월드컵북로 디지털미디어시티사거리~월드컵파크7단지 교차로 구간을 통제한다.

서울시는 일부 도로통제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 통제 구간과 주변 교차로에 교통처리요원 배치, 입간판과 배너 설치 등 교통질서와 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이번 엑스포를 계기로 서울이 세계 미래교통을 선도하는 스마트 모빌리티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4차 산업 혁명이 가져온 모빌리티 기술이 현실화될 수 있는 플랫폼 구축과 서울 경제 활력을 만드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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