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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P 외벽에 미디어 파사드 빛·영상 '겨울 빛 축제'… 야간 관광콘텐츠로 서울의 문화자산으로 성장, 동대문 중심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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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P 외벽에 미디어 파사드 빛·영상 '겨울 빛 축제'… 야간 관광콘텐츠로 서울의 문화자산으로 성장, 동대문 중심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 기여
  • 고수영 기자
  • 승인 2019.11.07 08: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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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DP LIGHT 해외 메인작가 대표작품 (출처/서울시)

 다가오는 연말연시 자하 하디드가 설계한 동대문디자인플라자 건물 외벽 전면이 거대한 전시장이 된다. 해가 지고 도시에 어둠이 내리면 DDP의 시그니처인 은빛의 굴곡진 외관에 화려한 빛과 영상, 음악이 결합된 대형 라이트 쇼가 펼쳐진다. 그 압도적 규모와 눈을 뗄 수 없는 역동성이 동대문의 야경을 완전히 바꿔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디어 파사드’는 건축물 외벽에 프로젝션 방식으로 영상을 투사하는 기법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보여주는 영상예술이다.

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은 DDP 건물 전면을 대형스크린으로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의 미디어 파사드를 선보이는 겨울 빛 축제 ‘DDP 라이트’를 올해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DDP 라이트’라는 이름은 도시건축물인 DDP가 공공의 이야기를 예술과 기술로 표현하고 시민들에게 ‘빛’이라는 소재를 경험하게 하는 공공스크린이 된다는 의미를 담았다.

‘DDP 라이트’를 호주의 겨울인 5월 말 열려 관광객을 끌어모으고 있는 ‘비비드 시드니’ 같은 대표적인 야간 관광콘텐츠로 발전시켜나간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DDP가 서울의 문화자산으로 성장하고 동대문을 중심으로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 여러 도시에서도 관광객이 크게 주는 늦가을~겨울철 빛축제를 개최해 관광자산으로 활용하고 있다. ‘비비드 시드니’ 외에도 중국 하얼빈, 일본 오사카, 벨기에 겐트, 프랑스 리옹,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핀란드 헬싱키 등에서 유명한 빛 축제가 열리고 있다.

다만, ‘DDP 라이트’는 기존의 빛 축제와는 다른 차별점으로 시민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첫 해인 올해 주제는 ‘서울 해몽’으로 서울과 동대문의 역사와 현재, 미래를 데이터 시각화 콘텐츠로 보여줄 예정이다. 터키 출신의 세계적인 미디어 디자이너 레픽 아나돌가 메인작가로 참여하고 AI를 활용한 미디어 파사드 연출 분야를 선도하는 민세희 씨가 총감독을 맡아 협업한다.

레픽 아나돌은 AI를 활용해 공공건축에 역동적인 이미지를 투영하는 1세대 비주얼 아티스트다. 작년 LA필하모닉 100주년을 기념해 월트디즈니 콘서트홀 외벽에 선보인 미디어파사드 작품 ‘Dream’으로 잘 알려져 있다. 건축물을 통해 시각적인 이야기를 표현하는 방식인 ‘파라메트릭 데이터’를 통해 보는 사람으로 해금 마치 3D 체험공간에 들어가듯 온전히 다른 차원의 공간을 창조한다는 평을 받는다.

서울과 동대문의 과거를 보여주는 사진과 시민들이 직접 찍은 서울사진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AI와 머신러닝 같은 기술로 해석·재조합해 빛과 영상으로 표현한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작품에 담아낸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경란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DDP 라이트는 DDP의 독특한 외관을 활용한 고유 라이트 콘텐츠다. 관광객이 크게 줄어드는 겨울철의 대표 야간관광콘텐츠로 운영해 향후 DDP의 미래를 이끌어갈 대표적인 빛 콘텐츠 축제로 동대문 지역을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공공의 이야기를 예술과 기술로 표현해 시민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그 생명력을 이어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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