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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 전시...모빌의 창시자 알렉산더 칼더 회고전, '한국 비디오 아트 7090 : 시간 이미지 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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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 전시...모빌의 창시자 알렉산더 칼더 회고전, '한국 비디오 아트 7090 : 시간 이미지 장치'
  • 고수영 기자
  • 승인 2019.11.09 13: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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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현대미술관은 모빌의 창시자 알렉산더 칼더의 회고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누구나 태어나서 가장 처음으로 접하는 현대 미술인 움직이는 조각 모빌의 창시자이며 현대조각사에서 가장 중요한 예술가 중 한 명인 알렉산더 칼더, 그의 작품세계를 총망라한 국내 최대 규모의 회고전 ‘알렉산더 칼더: 칼더 온 페이퍼’展이 K현대미술관에서 12월 13일에 개막하여 2020년 4월 3일까지 약 4개월에 걸친 대장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칼더 예술의 근원이 되는 초기작부터 말기 작품까지 한 자리에 모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각별하다. 런던 싸치 갤러리(2017)나 가고시안 갤러리(2014) 등 해외에서는 이미 칼더의 회화 전시를 통해 그가 가진 예술적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자 하는 시도가 활발하다. 알렉산더 칼더는 호안 미로, 피에트 몬드리안 등 현대 미술의 대가들과 예술적 영향을 주고받으며 그의 작품세계를 발전시켜 나갔다.

칼더의 모빌 작품들을 재구성한 포토존 및 체험 공간이 자리할 예정이다. 실제로 알버트 아인슈타인은 칼더의 작품 앞에서 40분 동안 넋을 놓고 감상했다고 한다. 이번 전시에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은 신선한 자극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오는 11월 28일부터 국립현대미술관이 전시 '한국 비디오 아트 7090 : 시간 이미지 장치'를 개최 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197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한국 비디오 아트 30여 년을 조망하는 기획전이다. 부제 '시간 이미지 장치'는 시간성·행위·과정의 개념을 실험한 1970년대부터 장치적인 비디오 조각이 탄생한 1980~1990년대, 그리고 영상 이미지와 서사에 주목한 1990년대 후반까지 한국 비디오 아트의 세대별 특성과 변화를 재구성한다는 의미다.

'한국 초기 비디오 아트와 실험미술'에서는 백남준의 비디오 아트가 한국에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전인 1970년대 한국 비디오 아트의 태동기를 살펴본다. 또한 '탈 장르 실험과 테크놀로지'에서는 기술과 뉴미디어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탈 평면, 탈 장르, 탈 모더니즘이 한국 현대미술계의 새로운 흐름을 주도하였던 1980년대 말과 1990년대 초중반 비디오 아트의 새로운 경향을 살펴본다.

'싱글채널 비디오, 멀티채널 비디오'에서는 시간의 왜곡과 변형, 파편적이고 분절적 영상 편집, 소리와 영상의 교차충돌 등 비디오 매체가 가진 장치적 특성을 온전히 활용한 1990년대 말 2000년대 초 싱글채널 비디오 작품을 살펴본다.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이번 전시는 한국 비디오 아트의 태동과 전개 양상을 입체적으로 살펴보고 향후 그 독자성을 해외에 소개하기 위한 초석으로 국내 비디오 아트 담론과 비평, 창작에 유의미한 논의의 장을 마련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 미술은 20세기 후반의 미술이며 한 마디로 정의하기는 어렵고 획기적이며 다양하다. 그 종류에는 초현실주의, 추상주의, 야수파, 입체파, 팝아트 등이 있으며 움직이는 조각 모빌, 모니터를 이용한 작품 등이 있다. 그 대표적인 작가에 알렉산더 칼더와 백남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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