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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국악인들의 연주회...‘Walk on the Classic’과 '꿈꾸는 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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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국악인들의 연주회...‘Walk on the Classic’과 '꿈꾸는 광대'
  • 이지현 기자
  • 승인 2019.11.12 13: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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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금 수학 40년 여정을 선보이는 민속악 연주회
2019 문경아 1st 연주회 ’Walk on the Classic‘ (사진/풀문컴퍼니)
2019 문경아 1st 연주회 ’Walk on the Classic‘ (사진/풀문컴퍼니)

가야금 연주자 문경아는 서울 서초구 대치동에 위치한 한국문화의집 KOUS에서 오는 15일 저녁 7시 30분 문경아 1st 연주회 ’Walk on the Classic‘를 선보인다.

가야금 연주자 문경아는 그동안 수학했던 김죽파류 가야금 산조를 비롯한 다양한 민속악 레퍼토리를 통해 그녀의 민속악 여정을 관객들과 함께 한다.

김죽파류 가야금 산조의 창사자 김죽파 명인이 사용했지만 현재는 사용하지 않는 5괘조현법을 가야금 연주자 문경아는 ‘Walk on the Classic’에서 재현 연주를 비롯해 5괘조현법을 활용해 다양한 민속악을 공연한다.

이번 연주회는 가야금, 철가야금, 아쟁 연주의 문경아를 비롯해, 피리 이호진(국립국악원 민속악단 단원), 아쟁 윤서경(국립국악원 민속악단 부수석), 대금 이영섭(영남대학교 음악대학 교수), 거문고 이재하(국립국악원 민속악단 단원), 장구 이준형(사물놀이 느닷 음악감독), 징·제금 신현석(전통창작음악집단 4인놀이) 등 이 시대 젊은 예술인들이 함께 해 민속악의 풍성함을 더했다.

한편,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은 오는 15일 오후 7시30분 충주문화회관에서 제1회 젊은 예인을 위한 협연무대인 ‘꿈꾸는 광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의 첫 기획공연인 이번 공연은 전국의 젊은 유능한 국안인들에게 국악연주단과 함께 협연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공연에는 정도형 지휘자와 김영절의 지휘자의 지휘 아래 아쟁 박훈(목원대), 해금 임유리(경북대), 대피리 심재근(중앙대), 해금 조현아(단국대), 생황 권선아(전남대), 가야금 박종찬(서울대)이 협연자로 함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정용훈 문화예술과장은 “젊은 국악인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제1회 젊은 예인을 위한 협연무대 개최를 뜻깊게 생각한다”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신명나는 우리소리를 느끼는 기회를 가져 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우리나라 전통문화인 국악은 우리의 역사이자 조상들의 삶과 애환, 정서가 깃든 가치있는 문화유산이자 예술 장르이다. 가야금은 아름다운 소리로 삼국사기 기록에도 존재하는 오랜 시간동안 사랑받고 연주되어 온 국악 현악기이다. 최근에는 17, 18, 21, 25현 등의 개량 악기로도 연주된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국악을 자주 접하고 국악 공연을 할 수 있는 장소가 만들어져 국악이 활발히 전승되고 발전해 과거에 머무르는 전통문화가 아닌 우리 역사와 민족과 함께 계속 살아 움직이고 시대와 함께하는 우리나라 고유의 예술로 계승되어야 한다.

2019 문경아 1st 연주회 ’Walk on the Classic‘ (사진/풀문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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