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백제박물관은 시민을 위한 무료 음악 행사인 ‘한성백제박물관 사계콘서트’를 마련했다. 박물관 사계콘서트는 문화예술단체의 재능기부 공연으로 박물관 대표 문화행사이다.
11~12월에 열리는 사계콘서트 ‘겨울’은 오는 16일부터 12월 21일까지 글로벌 아티스트 소사이어티 1회, 클래식 뮤직 페어라인 2회, 베아오페라음악예술원 1회로 총 4회 공연할 예정이다.
클래식 뮤직 페어라인은 11월 23일 ‘에릭 다보스트 피아노 독주회’와 12월 14일 ‘클라라의 크리스마스 선물 호두까기 인형’을 공연할 예정이다.
글로벌 아티스트 소사이어티는 세계 각지의 음악가들이 모여서 만든 단체로 음악회를 통해 난민 구호, 기아 퇴치 등 봉사와 기부를 하고 있다. 11월 16일 피아니스트 김은희가 Favorite Beethoven이라는 주제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월광’, ‘템페스트’, ‘발트슈타인’ 등을 연주한다.
베아오페라음악예술원은 전문 예술인을 양성하기 위한 오페라 전문교육기관으로 이번 사계콘서트에서는 ‘해설이 있는 오페라 마술피리’를 공연한다.
한편, (재)아산문화재단은 다음달 5일 평생학습관에서 공주시충남교향악단 순회연주회 ‘Good Bye 2019 송년음악회’를 연다고 밝혔다.
Good Bye 2019 송년음악회 이번 공연에서는 도둑까치서곡, 러브이즈블루, 아이 갓 리듬 등 귀에 친숙한 클래식에서 팝송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공주시충남교향악단의 연주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바리톤 이동초와 소프라노 유혜리, 감성적인 보이스가 매력적인 가수 하은과의 협연이 준비돼 있다.
공연티켓은 전석 5천원이며, 아산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