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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인권·평화를 위한 민주기념박물관 현황과 과제’ 주제로 서울민주주의포럼 개최… “세계 기념박물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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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인권·평화를 위한 민주기념박물관 현황과 과제’ 주제로 서울민주주의포럼 개최… “세계 기념박물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 백석원
  • 승인 2019.11.19 0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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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서울민주주의포럼 포스터(출처/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광화문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11월 19일(화) 오전 10시 2019 서울민주주의포럼(Seoul Democracy Forum, 이하 SDF)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독일, 아르메니아, 미국, 대만, 캄보디아와 국내 기념박물관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민주인권기념관 건립에 관한 토론을 펼친다.

SDF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격년으로 주최하는 국제포럼으로 2009년 시작되었다. 이번 SDF의 주제는 ‘민주·인권·평화를 위한 민주기념박물관 현황과 과제’이다.

이번 포럼은 독일 할레 마틴루터대학교 만프레드 헤틀링 교수(Manfred Hettling)가 맡았으며 ‘기억과 기념을 통한 미래와 대화’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발표한다. 만프레드 헤틀링 교수는 시민계급과 시민사회 연구학자로 독일 사회가 어떻게 나치 범주에서 벗어나야 하는지 역사 경험을 기반으로 연구하고 탐색해온 진보 역사가이다.

두 사람의 발제 후에는 정근식 교수(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좌장으로 최호근 교수(고려대학교 사학과, 기념의 미래 저자)와 대만의 대표적 인권기념관인 녹도인권기념공원 건립사업에 참여한 챠오친롱 Ronald Chin-Jung 대만 아트 인 디자인 앤 건축 대표의 토론이 이어진다.

사업회 지선 이사장은 “이번 SDF는 아시아 민주주의의 이정표가 될 민주인권기념관 건립을 위하여 독일, 아르메니아, 미국, 대만, 캄보디아와 국내 기념박물관 학자를 한 자리에 모시고 선행 사례와 시사점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며 “기념관 건립이 민주화운동을 통해 이룩한 민주주의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인식하고 다시 후퇴하지 않도록 미래를 밝히는 기반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민이 직접 참여해 정책을 제안하고 결정하는 ‘숙의(熟議)민주주의 실현의 장’인 ‘제1회 경기도민 정책축제-나의 경기도’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다음달 6~7일 개최된다.

경기도는 올해 처음 개최되는 이번 정책축제가 지속가능한 ‘주민참여와 소통의 장’이 되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도민의 참여로 이뤄지는 지속가능한 민주주의’라는 비전 아래 숙의민주주의 기반조성, 지속가능한 정책참여 확산, 도민주도 네트워크 활성화 등 ‘3대 전략’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핵심 프로그램인 ‘나의 목소리 정책토론회’에는 500여명의 도민이 한 주제 당 30여명으로 나눠 16개 의제를 놓고 토론을 펼친다.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과정에서 기억해야 하는 많은 사건들이 있으며 기억과 기념을 통해 민주주의를 발전시켜온 과정을 되짚어보고 민주주의의 성숙과 발전을 이뤄나가야 한다. 또한 숙의 민주주의란 여러 사람이 사회 문제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충분히 토론하는 과정을 거치는 것을 말하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합의하게 되는 민주적 절차를 말한다. 정책 결정에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직접 의견이나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고 더 좋은 방향으로 개선해 나가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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