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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쟁지역 성폭력, 난민 등 국경없는의사회, 전 세계 인도적 위기 알리는 ‘국경없는영화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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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쟁지역 성폭력, 난민 등 국경없는의사회, 전 세계 인도적 위기 알리는 ‘국경없는영화제’ 개최
  • 전동진 기자
  • 승인 2019.11.25 2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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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70여명 참여해 전 세계 인도적 위기 상황에 공감하며 지원 활동에 대한 이해 확대
▲국경없는의사회는 세번째 다큐 상영회 국경없는영화제를 개최했다(출처/국경없는의사회)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는 23일 서울 중구 CGV명동역 시네라이브러리에서 세 번째 다큐 상영회 ‘국경없는영화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회차는 ‘성폭력 생존자들의 회복과 여정’이라는 주제로, 성폭력 생존자를 병원으로 수송하는 운전사 ‘레보’의 시선을 담은 국경없는의사회 단편 다큐멘터리 ‘남아공 운전사, 희망을 전하다(사라 머피 감독)’와 콩코민주공화국에 마련된 성폭력 생존자를 위한 보금자리에 모인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기쁨의 도시(매들린 개빈 감독)’가 상영됐다.

이어 열린 현장 토크에는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소속 박지혜 구호 활동가(간호사)와 국경없는의사회 호주의 알렉산드라 브라운 의료 커뮤니케이션 코디네이터가 패널로 참석해 분쟁 지역의 성폭력 현실부터, 국경없는의사회의 성폭력 생존자 지원 방법까지 현장의 이야기를 전했다.

2회차는 중국 출신의 세계적인 예술가 아이 웨이웨이가 23개 국가에서 난민들이 겪고 있는 위기 상황을 담은 다큐멘터리 ‘유랑하는 사람들(아이 웨이웨이 감독)’이 상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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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없는의사회는 세번째 다큐 상영회 국경없는영화제를 개최했다(출처/국경없는의사회)

티에리 코펜스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사무총장은 “전 세계 의료 지원이 필요한 환자를 치료하는 것과 더불어 국경없는의사회의 중요한 활동인 ‘증언 활동’을 위해 우리는 ‘증인’으로서 환자들이 겪는 고통을 전한다”고 말했다.

4만명 이상의 국경없는의사회 구호 활동가가 전 세계 인도주의 위기 현장 70여개국, 462개 프로젝트에서 활동하고 있다. 1971년 설립된 인도주의 의료 구호 단체인 국경없는의사회는 자립적으로 의료지원 활동을 하며, 전염병 창궐, 의료 사각지대, 무력 분쟁, 자연재해 속에서 생존을 위협받는 환자에게 의료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1999년에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

한편, 그리스 당국은 동반자 없는 그리스에 거주하는 미성년 난민에 대해 주거와 교육, 의료 등을 지원하는 돌봄 계획을 내놨다.

그리스 정부에 따르면 현재 약 2500명의 동반자 없는 미성년자들이 난민 수용소에서 살고 있고, 1300명은 공식 수용시설이나 보호시설 밖에 있다.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그리스 총리는 24일(현지시간) 그리스에 살고 있는 피난민과 이민자 중 동반자 없는 미성년자 4000명에 대한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미초타키스 총리는 "어린 영혼들이 이 세계의 죄악의 희생자가 되게 방치할 수는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직접 이들의 사건을 맡아 모든 관할 사법구를 총리실로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 세계 각지의 분쟁 지역에 사는 어린이나 노약자는 분쟁에 강제로 동원되거나 분쟁 지역에서 부상을 당해 치료가 필요한 상황에 놓이거나 살 곳을 잃고 난민이 되기도 한다. 인도주의에 입각한 난민 구호사업을 하는 유엔 난민기구가 있으며 국경 없는 의사회는 무력 분쟁 속에 있는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지원 활동을 한다.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는 그리스의 총리로 정치 명문가 출신이다.  미초타키스 총리는 태어난 직후 쿠데타로 등장한 군사정권을 피해 프랑스로 가족과 함께 망명한 경험이 있으며 그의 가족은 그리스의 민주화가 이뤄진 1974년 그리스로 돌아오게 되어 어린 피난민과 이민자 미성년 난민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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