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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극장 씨네 인디-유 개관...지역 독립영화 창작 기반 저변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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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극장 씨네 인디-유 개관...지역 독립영화 창작 기반 저변확대
  • 백석원 기자
  • 승인 2019.11.27 12: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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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독립영화 저변확대 및 생태계 활성화 기대
▲ 마을극장 씨네 인디-유 개관 (출처/대전시)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지난 26일 마을극장 씨네 인디-유조성을 완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개관한 마을극장 씨네 인디-유는 중구 서대전 네거리 인근 기독교연합봉사회관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상영관, 영사실, 매표소, 다목적룸, 커뮤니티룸, 회의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곳은 향후 지역 영화인들이 모여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커뮤니티형 시네마로 운영 될 예정이다.

개관식은 26일 오전 11시 일반 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영화관 개관을 기념하기 위해 대전 ‘영화주간’행사를 기획해 영화 상영회, 세미나, 토론회, 독립영화제 등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김진규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영화관 개관을 계기로 다양한 장르의 실험성이 풍부한 주제를 담은 독립영화가 창작되고 소비·유통되는 기반을 갖게 됐다”며 “앞으로 시민들이 영화가 있는 삶을 누리면서 지역 독립영화가 창작되어 상영될 수 있도록 생태계 마련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봉구는 마을극장 흰고무신에서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도봉문화예술지원센터 주관으로 ‘수안연극제’를 개최했다.

‘수안 연극제’는 계훈제 선생의 본관 ‘수안’을 연극제의 제목으로 해 선생의 소박했던 일상의 삶과, 굳은 의지로 민주화에 앞장섰던 선생의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수안 연극제’는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마을극단과 전문극단이 함께 릴레이 연극을 펼치면서 주민들의 다양한 시선을 연극이라는 새로운 장르의 문화로 풀어내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

이번 연극제에는 마을극장 흰고무신의 마을극단 ‘산우’, 창동종합사회복지관의 ‘창동초안학교’, 방학3동 극단 ‘함께’, 공연창작센터 극단 ‘마음을 춤추다’ 4팀의 마을극단과 도봉구 지역에 거주하는 전문연극단, 극단 ‘더늠’, ‘이헌재 앤 컴퍼니’ 2팀이 참여해 모두 총 6팀이 참여했다.

구는 이번 ‘수안 연극제’를 통해 지역의 전문 연극인들에게는 공연무대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연극이라는 익숙하지 않은 문화장르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지역에서 연극공연이 활성화 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번에 처음으로 진행하는 ‘수안 연극제’의 주민들의 친근감 있는 공연과 전문 극단의 완성도 있는 공연이 한 곳에서 어우러지며 도봉구의 새로운 연극공연문화를 만들어 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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