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클래식음악과 발레 마임의 수준 높은 콜라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명품 발레 입문작!
매년 겨울, 전 세계 주요 공연장에 오르는 세계적인 히트상품, 발레 <호두까기인형>이 12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열린다.
<호두까기인형>은 발레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작곡가 차이콥스키와 안무가 프티파-이바노프 콤비가 완성한 작품으로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속의 미녀>와 더불어 고전발레 3대 명작으로 꼽힌다. 1892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 극장에서 초연된 이후 127년간 크리스마스를 장식하며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에 공연하는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은 1986년 초연 이후 34년간 국내 최다(870여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은 러시아 마린스키발레단의 바실리 바이노넨 버전을 따른다. 차이콥스키 음악의 아름다움을 가장 잘 살려냈다는 평을 받는 바이노넨의 <호두까기인형>은 연말 분위기를 한껏 무르익게 할 신비롭고 환상적인 무대, 원작의 스토리가 생생하게 살아 숨쉬는 연출과 안무로 유명하다.
대부분의 발레단에서 주역 무용수들이 <호두까기인형>을 통해 관객들에게 자신의 존재를 처음 알리게 된다. 올해는 강미선-콘스탄틴 노보셀로프 / 베린 코카바소그루-임선우 / 홍향기-이동탁 / 손유희-간토지 오콤비얀바 등 네 커플이 새로운 호흡을 선보인다. 차세대 스타에 대한 발레 팬들의 관심이 벌써부터 뜨겁다.
한편, 울산매일신문 보도에 따르면 이달 20~21일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는 발레의 본고장 러시아 모스크바 국립 발레단이 차이코프스키의 3대 발레명작 '호두까기 인형'을 공연한다고 전했다.
화려한 의상, 환상적인 무대효과, 아름다운 음악 등을 종합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모스크바 국립 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은 연말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마법 같은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일 오후 7시30분과 21일 오후 4시에 공연하며 관람료는 R석 5만원, S석 4만원, A석 3만원이고 48개월 이상 관람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