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보건소는 제32회 세계 에이즈의 날 및 제6회 에이즈 예방주간을 맞이해 에이즈 예방 및 HIV 감염인 편견·차별 해소를 위한 홍보 활동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에이즈(AIDS)는 감염인과의 성접촉, 에이즈에 감염된 혈액 수혈, 감염인이 사용한 주사기 사용 등으로 감염이 되며 에이즈는 일상적인 신체접촉, 기침이나 재채기, 공동 음식섭취 및 공동 목욕탕 이용 등으로는 감염되지 않는다.
또한 치료제의 발전으로 정기적인 약 복용을 통하여 정상적인 수명까지도 생존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에이즈에 대한 정확한 지식 전달과 감염인에 대한 차별적 태도, 낙인을 해소하기 위한 캠페인을 세한대학교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에이즈 예방 및 관리를 위해 무료 익명검사, 감염인 지원 및 관리, 무료 콘돔을 지원하고 있다"며 "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콘돔사용, 안전한 성관계, 조기검사가 무엇보다 중요하니 감염인에 대한 편견·차별 해소를 위한 홍보를 지속해서 펼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천시, 공주시, 세종시, 당진시, 담양군 등의 지자체도 각각 제32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에이즈 예방과 에이즈 바로알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2023년까지 에이즈 퇴치를 목표로 하는 '후천성면역결핍증(에이즈) 예방관리 대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