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은 지난 3일 건강을 중요시하는 현대인의 소비패턴에 부합해 우리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하고 건강 음식 조리법을 전수하고자 '2019 힐링 푸드 실용화 교육' 과정을 개설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오는 12월 24일까지 수강생 26명을 대상으로 사찰음식 부문 4회와 향토·퓨전 음식 부문 3회로 총 7회(매주 화·수요일)로 진행된다.
힐링 푸드 개강식인 3일에는 사찰음식 부문에 정효스님의 가지표고구이, 감자타락죽, 고수도토리묵 만들기 교육이 실시돼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수강생 중에는 군 가족센터의 협조로 지역 다문화 이주 여성들이 참여해 다른 수강생들과 소통·화합의 자리 또한 마련돼 훈훈한 분위기가 조성됐다.
군 관계자는 "다문화 가정이 날로 늘어가는 추세 속에서 향후 교육 진행 시 다문화 이주 여성들 또한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 진안군은 완주, 무주, 장수군과 함께 서울시청에서 서울과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한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별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등 판매 활성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서울시민에 대한 맞춤형 지원,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예술단 초청방문 등 문화예술분야 교류, 역사문화체험 등 청소년 교류를 통한 상호이해 증진, 서울 혁신로드를 통한 우수 혁신정책 공유 및 자문 등 6개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