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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으로 동지맞이 나들이, 10일(화)~22일(일) 24개 공방의 ‘뉴트로 동지’ 세시풍속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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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으로 동지맞이 나들이, 10일(화)~22일(일) 24개 공방의 ‘뉴트로 동지’ 세시풍속 체험
  • 백석원
  • 승인 2019.12.08 0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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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과 만나는 북촌 동지를 밝히는 “크리스마스 풀짚 리스 만들기” (출처/서울시)

서울시는 동지를 맞아 도심 속 한옥주거지 북촌에 위치한 공공한옥에서 ‘겨울과 만나는 북촌’ 행사를 개최한다.

동지(冬至)는 일 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로 태양의 부활이라는 큰 의미를 지니고 있어서 민간에서는 작은설이라고도 하였다. 이로 인해 동지팥죽을 먹어야 진짜 나이를 한 살 더 먹는다는 동지첨지(冬至添齒) 풍습도 전해진다.

먼저 미리 만나보는 동지행사는 북촌한옥청에서 10일(화)~22일(일)까지 ‘뉴트로 동지’라는 주제로 합동전시 및 아트마켓이 열린다.
뉴트로(Newtro)는 새로움(New)과 복고(Retro)를 합친 신조어로 복고를 새롭게 즐기는 경향을 말한다. 전통공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동지의 의미를 향유하는 기회를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공공한옥 전통공방을 비롯해 북촌에서 공예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장인들이 한데 모여 각 공방을 대표하는 작품을 전시하는 한편, 손수 제작한 공예품을 판매한다.

공공한옥으로 운영 중인 전통공방 11개소와 북촌 소재 민간공방 12개소가 참여하는 합동전시는 각 공공한옥을 대표하는 작품 23점을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다.

북촌 장인들이 제작한 다양한 공예품과 동지를 맞아 장인 간 협업으로 특별 제작한 반지 등 액세서리, 머그컵, 핸드폰 거치대 등의 패키지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겨울과 만나는 동지에 맞춰 가족과 지인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선물을 마련해보자.

또한 21일(토)에는 북촌문화센터에서 ‘계동마님댁 동지맞이’ 행사를 진행한다.

▲겨울과 만나는 북촌 동지를 밝히는 “크리스마스 풀짚 리스 만들기” (출처/서울시)

동지를 밝히는 “크리스마스 풀짚 리스 만들기”는 일 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 태양을 기다리는 마음을 모아 자신만의 특별한 “크리스마스 리스”를 만들어 본다.
 복을 담은 문자도 파우치 만들기, 새해 2020 병풍 달력 만들기, 소원 적어 걸기, 계동마님의 인심, ‘팥죽 드시고 가세요’, 팥양갱 만들기 등 풍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 있다.

모든 프로그램 신청과 문의는 서울한옥포털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북촌문화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예로부터 동지 등 고유 명절에 즐기는 세시풍속은 주민간의 연대를 강화하고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마을 축제 역할을 했다”며 “전통문화와 세시풍속이 면면히 이어져 내려온 북촌에서 주민과 방문객이 한데 어우러져 서로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겨울과 만나는 북촌 동지를 밝히는 21일에는 북촌문화센터에서 ‘계동마님댁 동지맞이’ 행사를 진행한다.(출처/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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