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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여성의 주체성 회복’을 주제로 ‘한국영화, 사라진 여성을 찾아라’ 국회 토론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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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여성의 주체성 회복’을 주제로 ‘한국영화, 사라진 여성을 찾아라’ 국회 토론회 열려
  • 고성민 기자
  • 승인 2019.12.12 1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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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원회가 후원하고 더불어민주당 정은혜 의원, 문화체육관광부, 여성가족부가 공동 주최하는 ‘한국영화, 사라진 여성을 찾아라’ 토론회가 영화 속 여성의 주체성 회복을 주제로 12월 16일 월요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 1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지난 10년 간 한국영화 제작현장에서 발생한 여성에 대한 차별적 상황을 주요 영화 제작 참여자들에 대한 성비 분석을 통해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아울러 영화 속에서 여성의 주체성과 성평등 정도를 가늠할 수 있는 ‘벡델테스트’와 ‘마코 모리 테스트’ 등 다양한 평가 지표를 중심으로 한국 상업 영화 속 성별 묘사의 편향성을 같이 점검해 본다.

이를 통해 한국영화산업의 성평등 과제와 정책적 대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날 토론회는 김선아 단국대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고, ‘데이터로 본 한국영화 성평등 현황’을 주제로 조혜영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영화성평등소위 위원이, ‘상업 영화 내 성별 묘사의 편향성 분석’을 주제로 이병주 KAIST 문화기술대학원 교수가 각각 발제를 맡았다. 토론자로는 박현진 영화감독과 여성가족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참석한다.

이번 토론회를 공동 주최하는 정은혜 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바탕으로 한국 영화가 양성이 평등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은 지난 10일 서천 문예의 전당 교육실에서 내실 있는 여성친화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 담당 공무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정책형성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을 진행한 아산젠더포럼 대표 윤금이 강사는 ‘여성친화도시의 이해와 공무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행정 안에서 성인지적 관점과 여성친화사업의 가치에 대해 강의했다.

여성친화 정책형성 교육은 공무원의 여성친화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성인지 관점을 반영한 여성친화 정책 개발 및 연계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무원의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이해를 높여 정책의 기획·집행 과정 등에서 양성평등이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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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영화, 사라진 여성을 찾아라’ 국회 토론회 포스터 (출처/영화진흥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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