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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중국 산동성 린이시에 지역 내 중소기업 제품 전시·판매장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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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중국 산동성 린이시에 지역 내 중소기업 제품 전시·판매장 운영
  • 권준현 기자
  • 승인 2019.12.13 1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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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중국에 중소기업 제품 전시·판매장 운영(출처 / 군포시청)

군포시가 중국 내 대표적 물류·유통 거점도시인 산동성 린이시에 지역 내 중소기업 육성·지원을 위한 제품 전시·판매 공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달 초 해외 자매도시인 린이시로 중소기업 판로개척 지원업무 실무자들을 파견, 산동란화그룹이 위탁 운영하는 수입 상품성 내에 군포지역 중소기업 9개사가 생산하는 제품 130종을 배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시가 지난 10월 린이시와 체결한 경제협력 및 기업교류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 memorandum of understanding)에 따라 2020년 4월 린이시 수입 상품성에 군포지역 중소기업 전용 제품 전시·판매장을 개설하기에 앞서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을 확인하기 위함이다.

앞서 시는 4차례의 중국 방문을 통해 린이시 및 란화그룹 관계자와 전시·판매장 운영을 협의해 왔으며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향후 양 도시 간 경제교류 본격화를 위한 계기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또한 시는 중국 린이시에서 현지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2차례 군포지역 중소기업들이 생산한 제품설명회를 개최한 바도 있다.

당시 반응이 좋았던 유디시스템(높낮이 세면대, 싱크대 등 생산)은 이번에 린이시의 초청을 받아  현지 생산방안까지 검토하는 성과도 거뒀다고 시는 설명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지역 중소기업들이 성장하려면 해외시장 홍보·판매가 필요한데 개별 기업들의 역량이 충분하지 않아 시가 해외 자매도시와 협력해 타결책을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는 지역 기업들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수립·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에 따르면 군은 13일 군수 집무실에서 오세아니아 지역·교민과의 소통 통로 개설로 영동을 세계에 알리고 대외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양주 한인회 총연합회와 우호교류협력 협약을 했다.

대양주 한인회 총연합회는 오스트레일리아 대륙(大陸)을 중심으로, 주변에 거주중인 교민들의 지위향상과 한인사회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단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호혜평등의 원칙에 따라 영동 농특산품 판매는 물론 경제, 무역, 문화, 관광, 인재육성 등의 분야에 다양한 형태의 교류를 전개한다.

군 관계자는 “국악과 과일의 고장을 세계로 알릴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다양한 분야의 폭넓은 교류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대외경쟁력을 업그레이드하겠다”고 말했다.

또 군은 중국 팡청강시, 필리핀 두마게티시, 미국 알라미다시의 3개 국제 도시와 자매결연을 하고 있으며 인도대사관, 호주 컴블랜드시·시드니한인회, 중국 라이시시와 우호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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