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컬처타임즈

유틸메뉴

UPDATED. 2020-02-28 10:23 (금)

본문영역

[컬처타임즈 김용배 에세이] #15 설득의비밀.. 설득하려면 사연을 붙여라
상태바
[컬처타임즈 김용배 에세이] #15 설득의비밀.. 설득하려면 사연을 붙여라
  • 김용배 강사
  • 승인 2019.12.18 09: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같은 말을 해도 더 설득력 있게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래서 같은 제안이라도 누가 말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집니다.  그 비결이 무엇일까요?

제가 발견한 설득의 비밀을 소개합니다.

▲같은 말을 해도 더 설득력 있게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출처:unsplash)
▲같은 말을 해도 더 설득력 있게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출처:unsplash)

 

8년 전 잠깐 고시 공부를 했습니다. 당시 들뜬 마음으로 독서실을 알아보았습니다. 첫 독서실을 구할 때라 이것저것 꼼꼼히 따져보았습니다. 책상 크기는 어떤지, 시설은 깨끗한지, 이용료는 얼마인지.

 

고민 끝에 선택한 독서실은 A 독서실이었습니다. 가장 싸지도 않았고, 시설이 제일 좋지도 않았습니다. 한 마디로 어중간한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정신 차려보니 6개월 이용료를 결제한 후였습니다. 왜냐고요?

 

-

바로 독서실 책상에 새겨져 있는 글 때문이었습니다.

2008년 김xx 관세사합격

2010년 이xx 노무사합격

2011년 박xx 노무사합격

▲책상을 사용한 사람과 합격했던 시험이 적혀있었습니다 (출처:unsplash)
▲노래와 관련된 사연을 알려주고 노래를 불러보세요 (출처:unsplash)

 

거기에는 책상을 사용한 사람과 합격했던 시험이 적혀있었습니다.

그걸 보니 '여길 등록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같은 독서실인데 합격자 명단을 보니 달라 보였습니다.

'여기서 공부하면 나도 저렇게 합격하겠지?' 생각이 들며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겨우 세 줄의 글 덕분에 평범한 책상은 합격 책상이 되었습니다.

 

 

 

설득의 비결을 찾으셨나요?

설득할 때는 그것이 가지고 있는 '사연'을 이야기해주세요. 듣는 사람은 그 매력에 빠지게 됩니다.

 

노래방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냥 노래를 부르는 것과 "제가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괴로웠던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때 위로를 많이 받았던 곡입니다. 라고 하며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를 부르는 것.

 

같은 노래라도 분명 다르게 느껴질 겁니다.

▲책상을 사용한 사람과 합격했던 시험이 적혀있었습니다 (출처:unsplash)
▲그냥 노래를 부르는 것과 사연을 말하고 노래를 부르면 같은 노래라도 분명 다르게 느껴질 겁니다. (출처:unsplash)

강의 시간에 자료 영상을 보여줄 때가 있습니다.

그냥 보여줄 때보다 더 집중시키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맞습니다. 영상과 관련된 사연을 이야기해줍니다.

"여러분 제가 올해 본 강연 중에서 가장 집중해서 본 강연입니다. 같이 한번 보시죠!"라고 했을 때 청중은 더 집중합니다.

 

설득력을 높이고 싶다면 '사연'을 더해보세요!

사연이 더해지면 같은 이야기도 더 가치 있게 들립니다.

기자를 응원해주세요

독자님의 작은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독자님의 후원금은 기자에게 전달됩니다.


※ 독자분들의 후원으로 더욱 좋은 기사를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하단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