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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진은 아는데 정서진은 모른다...지는 해를 바라보며 한 해를 마감하는 걷기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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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진은 아는데 정서진은 모른다...지는 해를 바라보며 한 해를 마감하는 걷기 운동
  • 전동진 기자
  • 승인 2019.12.20 0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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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1일 한해의 마지막 날 오후에 저녁놀을 보며 걷는 행사가 정서진에서 열린다.(출처/ 워크앤런)

걷기 여행, 숲속 트레킹, 맨발 걷기 등 힐링 행사 주최사인 워크앤런은 정동진의 반대인 정서진으로 지는 해를 바라보며 한 해를 마감하는 걷기 행사를 12월 31일(화) 인천 아라뱃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워크앤런이 주최하는 이 행사는 인천공항철도역과 인천지하철 2호선이 교차하는 검암역에서 12월 31일 오후 4시에 열린다. 달리기 부문과 걷기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는 이 행사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오롯하게 여유로운 달리기와 걷기를 하는 프로그램으로서 이번에 3회째라고 밝혔다.

그동안 썬셋런의 개념으로 달리는 행사만을 매해 마지막 날에 주최해온 워크앤런의 김홍덕 대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조사 결과 연간 30.9%의 사람들이 걷기 여행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걷는 사람들의 60.1%는 내사에 매우 긍정적인 태도를 갖는다고 분석되었다”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의미로 12월 31일 오후에 저녁놀을 바라보며 건강하게 걷는 트레킹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본인의 체력과 컨디션, 운동 습관에 따라 걷거나 달리기를 하면 된다. A코스는 21.2km이며 B코스는 12km이다. 코스 중간에서는 온수를 지급하며 간식과 기념 메달, 겨울 운동용 장갑도 제공된다.

이날 행사 전후로는 최다 가족 참가상(걷기, 달리기 부문 각각)과 꼴찌상(걷기, 달리기 부문 각각)을 수여한다. 이색복장상 등 현장에서 즉석 진행한 이벤트의 결과에 따라 깜짝상도 마련되어 있다. 시상품은 겨울철 야외 용품인 비니 혹은 버프이다.

참가비는 1만9000원이다. 완주, 완보 후에는 성인에 한해 뱅쇼(와인을 사과, 오렌지, 계피 등과 혼합해서 데운 음료)를 제공한다. 출발지로 되돌아오는 코스를 택하지 않고 곧바로 정서진으로 가서 떨어지는 해를 바라보는 참가자들은 버스를 이용해 쉽게 청라국제도시역으로 갈 수 있다.

한편, 단양군은 2019 한국관광의 별 선정을 기념해 다가오는 21일 ‘제3회 단양강 잔도 걷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단양읍 청년회 주관으로 치러지는 이날 걷기 행사는 오전 10시 참가자 등록을 시작으로 오전 11시 단양읍 소금정공원을 출발해 단양강 잔도에 이르는 4.2㎞ 코스를 걷게 된다.

개회식장인 소금정공원에는 웃다리풍물패 식전공연과 함께 군 홍보대사인 그룹 거북이 출신 가수 ‘금비’와 함께하는 개막식이 진행된다.

단양강 잔도는 단양강 암벽을 따라 단양읍 상진리(상진대교)에서 적성면 애곡리(만천하 스카이워크)를 잇는 길이 1.2km, 폭 2m의 데크길로 이 길을 걷는 이들은 마치 강물 위에 떠 있는 것 같은 환상과 함께 짜릿한 스릴과 재미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와 단양강 잔도에 한 해 동안 많은 관광객들이 보내주신 사랑 때문에 단양군이 2019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생각한다”며 “더욱 사랑받는 단양이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이번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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