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넷은 선전시 인민정부가 개최하고, 선전시 개발개혁위원회 같은 정부 기관이 조직하는 선전세계투자촉진회의(Shenzhen Global Investment Promotion Conference) 2019가 현지 시간으로 12월 18일 중국 남부 도시 선전에서 개최됐다고 전했다.
이 회의에는 중국 주재 해외대사관과 영사관 대표, 선전의 자매도시 관료,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 대표 및 대형 다국적 기업을 포함해 600명 이상이 참석했다. 선전은 이 행사를 통해 전략적 신규 산업 발전을 촉진하고, 첨단 산업으로 구성된 현대적인 고품질 첨단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이 행사에서는 선전의 산업을 개발하기 위한 전략과 정책을 공개하고, 30㎢에 달하는 산업 부지를 홍보하며, 선전의 사업 환경의 현실을 자세히 설명했다. 그뿐만 아니라 총 규모가 5천600억 위안에 달하는 128건의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 CPC 광둥성 위원회 부서기이자 CPC 선전시 위원회 서기인 Wang Weizhong과 선전 시장 Chen Rugui가 회의에 참석해 연설했다.
발표된 전략과 정책을 보면, 선전은 광둥-홍콩-마카오 대만구 건설과 중국적 특징을 지닌 사회주의 시범지구 건설에서 발생하는 기회를 포착하고, 고품질 성장을 추진하기 위해 혁신 중심의 개발 전략을 시행하는 노력을 증대할 예정이다. 기업, 과학 연구소 및 대학 같은 혁신 단체들이 더 고품질 발전을 추진할 수 있도록 보편적인 정책 지원이 마련됐다. 미래에 우세를 점하고자 생물의학, 집적회로, 5G 기반 통신 분야와 미개척 분야를 위한 새로운 산업 정책도 시행됐다. 그뿐만 아니라, 선전은 여러 산업 집합체를 양성함으로써 전략적 중요성을 지닌 신흥 산업 클러스터를 위한 국가 프로그램도 시행할 예정이다.
같은 날, 선전의 전략적 산업 계획의 일환으로 산업 성장을 도모할 총 30㎢ 면적의 대지를 홍보했다. 이 산업용 대지는 Futian, Nanshan, Guangming 및 선전-산웨이 특별 협력지역과 같은 지구와 관리위원회가 관리하는 새로운 지구에 위치한 36개 구역에 지정된 대지로 구성된다. 선전의 미래 발전 계획을 수용하는 기업에는 성장을 위한 충분한 공간, 우호적인 정책 및 강력한 산업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사 출처 / 아시아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