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구 광안리 어방축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체육관광부 2020∼2021년 문화관광 축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부산에서는 유일하게 문화관광 축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문화관광 축제는 1996년부터 지역축제 중 우수한 축제를 문화관광 축제로 지정해 지원하는 제도로 이번 2020∼2021년도 문화관광 축제 선정은 기존 문화관광 축제 등급제를 폐지한 후 최초로 실시해 2019년 41개 선정에서 2020∼2021년 35개로 지정을 축소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광안리 어방축제가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앞으로 광안리 어방축제는 문체부로부터 2년간 국비 6천만원 지원과 함께 문화관광 축제 명칭 사용, 한국관광공사를 통한 국내외 홍보·마케팅 지원 등을 받게 된다.
대표 프로그램인 뮤지컬 어방과 경상 좌수사 행렬의 질적·양적 성장을 도모하고 광안리 어방축제에서만 볼 수 있는 어방 그물 끌기 한마당, 진두어화를 킬러콘텐츠로 육성할 예정이며 20주년을 기념한 다양한 대동 놀이 한마당 퍼포먼스를 기획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제20회 광안리 어방축제는 2020년 4월 24일부터 4월 26일 광안리해변에서 개최될 예정"이라며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고 지역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도시형 역사축제로써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부산소방재난본부는 27일 부산 북구 부산시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11개 소방서 소속 공무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문화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렴결의대회에서 소방공무원들은 '청렴! 함께 실천하면 모두가 행복한 세상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건전하고 깨끗한 부산소방의 이미지를 만들어 갈 것을 다짐하며 청렴나무 희망메세지 달기, 청렴풍선 날리기 등 전 직원이 동참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