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향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먼저 지난 27일에는 대한전문건설협회 양주시협의회가 양주시청을 방문해 성금 100만원과 2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전달했다.
이성수 회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한다는 생각과 사람이 우선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했다”면서 “기부한 성금이 추운 겨울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양주먹방 동호회에서는 회원들이 모은 성금 200만원을 기부했다.
임종혁 회장은 “모두 어렵고 힘든 시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회원들이 뜻을 모아 기부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계속 이웃과 함께하는 훈훈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이웃돕기에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월남참전자회에서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써달라며 성금 131만원을 전달했으며 기부받은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것이다.
이경세 지회장은 “우리 주변의 소외된 취약계층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내 행정복지센터를 통한 각계각층의 나눔도 이어졌는데 지난 27일 덕정5일장 시장상인회는 회천1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1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기탁했다.
덕정5일장은 덕정역 일원에서 2일과 7일에 열리며 회천1동 지역주민을 비롯한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곳으로서 상인회에서는 수년째 연말마다 이웃 사랑 실천을 지속하고 있다.
이어서 양주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같은 날 양주2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기부했다.
기부한 성금은 양주2동의 대표 나눔 행사인 ‘아띠나눔장터’ 참가자들의 자발적인 기부금과 주말농장 운영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한편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스마일게이트 RPG와 함께 지난달 부산에서 진행됐던 ‘2019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블록버스터 핵앤슬래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로스트아크의 상금 전액을 경기도 성남시 내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지난 24일 성남시 지역아동센터 연합회에 성남 지역 소외 아동들의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위한 ‘Merry&Happy(메리 앤 해피)’ 선물과 게임대상 상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에 증정된 선물과 기부금은 성남시 관내의 지역아동센터 34개소에서 돌보고 있는 600 여 명 아동들에게 성탄선물로 전달됐다.
스마일게이트 RPG 임직원들은 게임대상의 수상을 기념하고, 기쁨을 나누고자 대상 상금 기부 외에도 임직원들의 의류를 추가로 희망스튜디오에 기부했다. 이를 통해 지난 18일 사회복지법인 ‘안나의 집’과 성남 지역 청소년 쉼터 등에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