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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한국어촌어항공단 서남해지사 유치...어촌뉴딜사업, 어장 환경정화, 양식산업 기반 구축 사업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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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한국어촌어항공단 서남해지사 유치...어촌뉴딜사업, 어장 환경정화, 양식산업 기반 구축 사업 수행
  • 고성민 기자
  • 승인 2020.01.01 09: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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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가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어촌어항공단 서남해지사 유치에 성공했다.(출처/목포시)

전남 목포시가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어촌어항공단 서남해지사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한국어촌 어항 공단은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어촌 및 어항의 개발 및 관리, 어장의 효율적인 보전 및 이용을 위해 1987년에 한국어촌어항협회로 출발해 2018년 10월 공단으로 승격됐고 현재는 어촌뉴딜사업, 어장 환경정화, 양식산업 기반 구축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그동안 목포는 서남해의 거점항 역할을 하는 수산업 중심도시임에도 불구하고 해양수산 분야를 견인 할 수 있는 기관이 거의 전무한 상태인 데다 특히 주요 관련 기관들이 부산권에 집중됨에 따라 시는 해양수산 분야의 정보 및 산업 편중 심화에 대한 대안 마련에 고심했다.

그러던 중 2018년 7월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계획에 포함됐다는 것을 파악하고 목포 지역으로 이전해야 하는 당위성을 지속해서 설득해 왔다.

그 결과 지난 4월과 10월 2차례에 걸쳐 공단 관계자들이 목포에서 현지실사를 진행한 뒤 11월 공단 이사회에서 서남해지사 목포 이전을 의결했으며 12월에 해양수산부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

2020년 1월 목포 국제여객선 터미널 2층에 개소할 예정인 한국어촌어항공단 서남해지사는 전라남북도 지역을 관할하게 된다.

김종식 시장은 "최종적으로는 어촌어항공단 본원이 목포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아울러 우리 지역 수산산업의 경쟁력이 높아질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는 한편 수산식품 수출단지와 수산종합타운 조성 등 대규모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지역 주민의 소득을 증대하며 수산업 인프라 확충으로 어촌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복지를 향상하기 위해 2020년 어업 기반 시설사업을 대폭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주요 사업은 기항지 개선‧어촌관광 활성화 등을 위한 어촌뉴딜 63개소 1천 978억 원,  방파제‧물양장 등 어항시설 확충을 위한 지방어항 건설 및 유지보수 30개소 250억 원, 어선의 안전 접안과 육지 인양을 위한 부잔교 및 인양기 설치 144개소 149억 원 등 총 3개 분야에 2천 377억 원이다. 2019년 예산 1천 369억 원보다 1천 8억 원(74%) 증액된 규모다.

‘어촌뉴딜300사업’은 어촌지역을 활력이 넘치는 매력적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전국 300개의 어촌·어항 현대화를 통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해양관광활성화와 어촌의 혁신성장을 창출하기 위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3조 135억 원을 들여 추진하는 해양수산부 역점사업이다.

이상심 전남도 섬해양정책과장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으로 지역 주민이 사업 성과를 조기에 체감토록 시설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며 “2021년 어촌뉴딜300 공모사업 대상지 발굴과 선정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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