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컬처타임즈

유틸메뉴

UPDATED. 2024-04-23 08:55 (화)

본문영역

핀란드에서 온 특별한 겨울 선물 1만 년의 핀란드 우리나라 봄과 함께
상태바
핀란드에서 온 특별한 겨울 선물 1만 년의 핀란드 우리나라 봄과 함께
  • 조윤희 기자
  • 승인 2020.01.03 16: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간, 물질 그리고 변형 -핀란드 디자인 10 000년”

국립중앙박물관은 핀란드의 물질문화와 디자인의 가치를 탐구하는 특별전 『인간, 물질 그리고 변형-핀란드 디자인 10 000년』이 지난 21일부터 전시를 시작해 올 봄 4월 5일까지 진행된다고 전했다.

핀란드국립박물관과 함께 마련한 이번 전시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최하는 최초의 북유럽 역사 문화 전시다. 핀란드 디자인의 본질적이고 근본적인 문제에 관해 질문을 던지는 새로운 형태의 융․복합 전시인 금번 전시에서 소개되는 전시품은 고고학 유물에서부터 민속품, 현대 산업디자인 제품, 사진과 영상 등이다.

전시실에서는 돌도끼와 휴대폰, 나무썰매와 현대스키, 곰의 뼈와 현대 디자인 의자가 나란히 놓여 관람객을 맞이하게 되는데 이색적으로 보이는 이러한 조합은 인간과 물질, 그리고 사물과 기술이 어떻게 서로 영향을 주고받았는지 생각해 보는 특별한 관찰과 공감을 이끌어낸다.

전시는 크게 6개의 주제로 구성됐다. 1부 <인간은 사물을 만들고, 사물은 인간을 만들다>, 2부 <물질은 살아 움직인다>, 3부 <사물의 생태학>, 4부 <원형에서 유형까지>, 5부 <초자연에서 탈자연으로>, 6부 <사물들의 네트워크>로 진행되는 금번 전시는 2018년 10월부터 2019년 2월까지 개최되었던 핀란드국립박물관의 특별전 “디자인의 만 년”전의 세계 첫 순회전이다.

이번 특별전에는 관람의 이해를 돕기 위한 다양한 체험 공간이 마련되었다. 전시실 입구의 프롤로그 디지털 존에서는 마치 우주의 한 공간에서 인류의 과거와 미래를 감각적으로 느끼는 듯한 흡입력 있는 영상이 제시된다. 대형 오로라를 연출한 영상이나 블록 형태의 시벨리우스 오디오 부스 등 다채로운 공간 구성을 통한 인간과 사물과 자연 유형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한편 충남 당진문화재단에서는 이달 10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반 고흐 레플리카 체험전을 당진문예의전당 전시관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레플리카의 의미는 원작의 보존이나 학습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고품질·고품격 복제작품을 뜻한다. '반 고흐'의 명화를 누구나 편안하게 즐기고 감상할 수 있도록 작품의 붓터치와 색감까지 재현하여 명화와 같은 생생함을 느낄 수 있다.

<반 고흐, 그 위대한 여정> 전시는 빈센트 반 고흐의 대표작품 약 70점을 1880년부터 생을 마감한 1890년까지 시기별로 5개의 섹션으로 구분해 작품과 작가의 인생 여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전시회는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돼 있다.

고흐의 주요작품 20여점에 대한 해설을 들으며 작품 속 숨은 의미와 작가의 인생에 대한 이해를 돕는 도슨트 프로그램은 화요일~일요일 11시, 14시, 17시 총 3회 진행 될 예정이다. 또 고흐의 방을 컬러 스티커로 채우는 체험 및 레플리카 작품을 직접 만지며 작가의 붓터치와 작가의 질감을 느껴보는 유아부터 참여할 수 있는 4개의 체험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된다.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인간, 물질 그리고 변형- 핀란드 디자인 10 000년" 포스터 이미지.(출처/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인간, 물질 그리고 변형- 핀란드 디자인 10 000년" 포스터 이미지.(출처/국립중앙박물관)

 

기자를 응원해주세요

독자님의 작은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독자님의 후원금은 기자에게 전달됩니다.


※ 독자분들의 후원으로 더욱 좋은 기사를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하단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