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컬처타임즈

유틸메뉴

UPDATED. 2024-04-24 11:42 (수)

본문영역

공황장애 취약계층 질환 40대, 재작년 건강보험 총 진료환자 집계 15만 9천명
상태바
공황장애 취약계층 질환 40대, 재작년 건강보험 총 진료환자 집계 15만 9천명
  • 조윤희 기자
  • 승인 2020.01.06 14: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성 진료 인원 남성의 1.2배, 남녀 모두 40대 많으며 10대이하 청소년 증가율 가장 높다
▲공황장애의 위험요인으로는 생활사의 기복이 가장 많은 연령대에 호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미지출처/ 픽사베이)
▲공황장애의 위험요인으로는 생활사의 기복이 가장 많은 연령대에 호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합니다.(이미지출처/ 픽사베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공황장애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지난 연말 분석결과 현재 40대가 가장 많은 진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료는 2014년~2018년간 ‘공황장애(F41.0)’ 환자를 분석한 결과로 진료인원은 5년간 연평균 14.3% 증가했다. 여성 진료인원이 남성의 1.2배 많았고, 남녀모두 40대(2018년 기준 38,825명, 24.4%)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건강보험 ‘공황장애(F41.0)’진료인원 159,428명으로 집계 되었으며 최근 5년 ‘공황장애(F41.0)’환자 연평균 14.3% 증가했다. 공황장애의 위험요인으로는 사회경제적 자원의 결핍, 흡연, 알코올 문제, 최근의 이혼이나 이별과 같은 스트레스 사건 등이 있는데, 이러한 생활사의 기복이 가장 많은 연령대에 호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5년 동안 건강보험 가입자 중 ‘공황장애(F41.0)’질환으로 요양기관을 방문한 진료인원은 2014년 9만 3천명에서 2018년 15만 9천명으로 2014년 대비 70.5%(연평균 14.3%) 증가했다. 남성은 2014년 4만 3천여 명에서 2018년 7만 3천명다으로 연평균 13.8%, 여성은 4만 9천여 명에서 8만 6천명으로 연평균 14.6% 증가했다. 재작년 ‘공황장애(F41.0)’질환으로 진료받은 여성은 전체 환자의 54%, 남성은 46%로 여성이 남성보다 1.2배 많았다.

‘공황장애(F41.0)’진료 인원은 남녀 모두 40대에서 가장 많고, 30~50대가 전체 환자의 2/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018년 집계된 연령대별 진료현황을 보면, 40대 환자(38,825명, 24.4%)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 50대(33,057명, 20.7%), 30대(29,530명, 18.5%) 순으로 나타나 전체 환자(15만9천명)의 2/3를 차지하는 양상을 보였다.

한편 지난 2일 인천소방본부와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17분께 인천시 서구의 한 아파트 4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A(50)씨와 그의 아내 B(47)씨가 숨졌다. 경찰은 평소 공황장애와 알코올중독 증세를 보이던 A씨가 자신의 몸에 스스로 불을 붙여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A씨 큰아들은 경찰 조사에서 “새벽에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귀가해 잠을 자려는데 몸에 불이 붙은 아버지가 방으로 들어오며 ‘불이야’라고 소리쳤다”며 “깜짝 놀라 거실 발코니 창문으로 뛰어내렸다”고 진술했다. 

A씨 부부의 작은 아들은 외출했다가 귀가하지 않아 다행히 화를 면했다.

기자를 응원해주세요

독자님의 작은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독자님의 후원금은 기자에게 전달됩니다.


※ 독자분들의 후원으로 더욱 좋은 기사를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하단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