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은 4.19혁명 60주년이자 한국전쟁 70주년으로 한국 근현대 100년의 역사를 간직하는 것을 기념해 일민 미술관서 선거 역사를 볼 수 있는 특별 전시를 준비한다고 밝혔다. 오는 4월 15일 제 21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우리나라 선거 역사를 엿볼 수 있는 전시로 주목된다.
첫 근대적 선거였던 5.10 총선거 이후 오늘날까지 진행된 선거의 역사를 ‘아카이브와 사회극의 결합’을 통해 선보이게 될 이 본 전시는 한국 근대사회의 근간과 선거의 의미를 되돌아보며, 참여의 행위가 개인의 일상적 삶에서부터 국가적 운명에 이르기까지 변화의 갈림길에서 극적인 방식으로 어떻게 역사를 전개시켜 왔는 지에 대해 살펴보고자 하는 취지로 운영된다. 금번 <새일꾼 1948 - 2020 : “여러분의 대표를 뽑아 국회에 보내시요”>전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함께 오는 3월 12일부터 5월 31일까지 열린다.
한편 교육부와 17개 시·도 교육청이 '선거교육 공동추진단'을 구성해 학생 유권자 교육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선거법이 개정돼 선거권 부여 연령이 만 18세로 낮아졌다.
교육부는 4월 15일 치러질 총선 때 투표할 수 있는 학생을 약 14만명으로 추정했다.
국장급인 교육부 교육과정책관이 단장을 맡은 추진단은 선거권을 가진 학생이 학교에서 유권자로서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오는 3월 새 학기가 시작하면 고등학교 사회과 수업시간이나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 선거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음 달 말까지 교육자료를 개발·보급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