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3일 김현수 선수(27,롯데)가 ‘기아자동차 제33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 1라운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해 기아자동차 ‘THE K9’ 차량을 받는다.
10번 홀부터 출발한 김현수는 인코스 첫 파 3홀인 12번 홀(168야드)에서 6번 아이언으로 친 티샷이 핀 좌측 앞 8m 지점에 떨어진 뒤, 슬라이스 라이를 타고 그대로 홀로 굴러 들어가며 정규투어 데뷔 이후 첫 번째 홀인원의 기쁨을 맛봤다.
김현수 선수는 "홀인원 할 때 먼저 아빠가 먼저 떠올랐다. 부상으로 받은 차는 아빠한테 줄 생각이다" 이어서 “홀인원의 좋은 기운을 받아 오늘 좋은 성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남은 라운드에서도 이 흐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시즌에는 네 번째 대회인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이선화(33,올포유) 선수가 홀인원을 기록한 데 이어 김현수 선수가 올 시즌 두 번째로 기아자동차 THE K9 차량을 부상으로 받는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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