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컬처타임즈

유틸메뉴

UPDATED. 2020-07-03 20:51 (금)

본문영역

추사귀국전! 우리 서예가 김정희의 글씨 현대적 재해석
상태바
추사귀국전! 우리 서예가 김정희의 글씨 현대적 재해석
  • 조윤희 기자
  • 승인 2020.01.13 14: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시 "추사 김정희와 청조문인의 대화" 오는 1월 18일 예술의전당서
과거와 현재가 혼재한 익숙하고 낯선 예술길에 올라


예술의전당은 과천시, 예산군,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와 공동으로 오는 1월 18일부터 3월 15일(일)까지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서 <추사 김정희와 청조문인의 대화> (이하 <추사귀국전>)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번 전시는 지난해 2019년 6월 18일부터 8월 23일까지 개최된 동명(同名)의 전시를 한국에서 다시 개최하는 것이며, 예술의전당에서 전시를 마치면 제주, 예산, 과천에서 1년 동안 순회 개최가 이어지게 된다. <같고도 다른(사이불사 似與不似) : 치바이스와 대화(대화제백석 對話齊白石)>(2018.12.05 ~ 2019.2.17 / 예술의전당 서울서예박물관)에 이은 두 번째 한(韓)·중(中) 국가예술교류 프로젝트다.
  
<추사귀국전>은 지난 중국 전시에서는 30여만 명이 관람하는 등 중국 대중과 학계에 신선한 파장을 일으 킨 바 있다. 이 파장은 국내 공공기관의 호응으로 이어져 지난해 9월 예술의전당과 과천시. 예산군,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와 함께 ‘글로벌 추사 콘텐츠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금번 전시 <추사귀국전>은 그 양해각서에 따른 첫 번째 결실이다.

또, 이번 <추사귀국전>은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 1786~1856) 학예(學藝)의 특질인 ‘괴(怪)의 미학(美學)과 동아시아 서(書)의 현대성(現代性)’을 주제로, 간송미술문화재단, 과천시추사박물관, 제주추사관, 영남대박물관, 김종영미술관, 수원광교박물관, 이천시립월전미술관, 선문대박물관, 일암관, 청관재, 일중문화재단, 개인 등 30여 곳이 전시에 참여 중이다.

이번 기획전을 통해 현판, 대련, 두루마리, 서첩, 병풍 등 추사의 일생에 걸친 대표작은 물론, 추사의 글씨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20세기 서화미술 작가의 작품 120여 점을 볼 수 있다.

오는 2월 13일(목) 오후 1시부터 6시까지는 추사국제학술포럼이 진행된다. 국내에서는 예술의전당 시각예술부 큐레이터가 모더레이터로 최완수 간송미술관 학예 실장의 기조 강연으로 맞으며 이완우, 허홍범, 정병규가 추사학예의 세계성과 현대성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중국 측에서는 예신(叶欣), 푸치앙(傅强), 우구오바오(吴国宝)가 방문해 발표할 예정이다.

금번 전시는 “20세기 한국현대 서화미술의 토대인 추사체”로“반역적 성격과 큐비즘 성격이 있는 ”고금독보적(古今獨步的) 추사체(秋史體) 추사학예의 세계성과 현대성을 확인한 지난 중국 전시”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학예일치’ ‘해동통유’ ‘유희삼매’ 3가지 키워드로 조명하는 추사의 ‘괴(怪)’의 미학을 감상 할 수 있도록 전시가 구성됐다. 김종영 윤형근 손재형 김충현 등 20세기 한국의 현대서화미술 대표작가들이 추사서를 통해 자신의 예술을 어떤 느낌으로 성취해냈는가를 보는 등 다양한 관점에서 전시를 관람할 수 있을 예정이다.

▲오는 1월 18일부터 3월 15일(일)까지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서 전시 "추사 김정희와 청조문인의 대화"가 열린다. 전시 포스터. 출처/ 예술의전당)
▲오는 1월 18일부터 3월 15일(일)까지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서 전시 "추사 김정희와 청조문인의 대화"가 열린다. 전시 포스터. (출처/ 예술의전당)

한편 진도군은 세계에서 유일한 일가 직계 5대 화맥의 산실로도 유명한 운림산방과 소치 기념관을 비롯 남진·소전미술관 등 현재 9개 미술관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군은 전국 최대 국전 특선작가 150명을 배출한 지역이다. 최근 5년동안 국전 특선 작가 작품 기증이 1500점이나 된다. 전시 공간이 부족할 정도이다.

군은 예향의 이미지를 강조한 ‘국립현대미술관 진도관과 국립한국민속예술대학’ 건립에 사활을 걸고 있다. 운림산방에서 시작된 남종화와 서예, 창(唱) 등으로 이름난 예술의 본향이란 점을 강조한 프로젝트이다. 또 한국화에 대한 국가적인 전승·관리가 안 되고 있다는 점을 토대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국립현대미술관 진도관은 국비 450억원을 투입, 진도군 의신면 일원에 건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단순한 전시가 아닌 대한민국 한국화의 수집·보존·조사·연구·전시가 핵심이다. 추진위원회를 구성, 정부 건의를 비롯 서명운동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진도국악고등학교, 국립남도국악원이 운영되고 있는 진도군에 한국화학과, 서예예술학과 등 5개 학과를 기본으로 600억원을 투입, 서·화·악 등 전문교육과 연구를 통합 전통문화 전승 보존을 위해 국립 한국민속예술대학도 건립할 예정이다.

이동진 군수는 “국립현대미술관 진도관과 국립한국민속예술대학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한국서화와 국악의 메카로 새롭게 부상시켜 진도군이 한국 전통문화예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자를 응원해주세요

독자님의 작은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독자님의 후원금은 기자에게 전달됩니다.


※ 독자분들의 후원으로 더욱 좋은 기사를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하단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