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은 13일, 수도검침원 18명을 대상으로 수도계량기 검침과 급수시설 관리 등 겨울철 한파 대비 안전 교육과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친절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주로 옥외에서 근무하는 수도검침원들의 안전을 위해 겨울철 안전수칙 및 단계별 대응 방법, 응급조치에 대한 내용으로 사전에 사고를 예방하고자 진행됐다.
올해는 기상 상황에 따라 일교차가 크고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경우가 있어 상수도 계량기 동파가 속출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계량기 동파 예방, 응급조치 등 동절기 수도시설 관리에 초점을 뒀다.
특히 동파나 누수에 대한 신속한 파악과 연락으로 민원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당부하고, 검침 업무는 수용가를 직접 대면하는 업무인 만큼 친절한 응대와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강조했다.
한편 경남도는 이달 말 설 연휴를 맞아 상수도 급수사고 발생 시 신속한 복구와 급수를 위한 대책을 시행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경남도는 도민들에게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상수도 시설에 대한 사전점검(1월8일~17일) 및 순찰을 강화한다.
설 연휴기간 도와 각 시․군에서는 상수도 급수대책 상황실과 기동수리반을 운영하여 급수사고 발생 시 신속한 복구로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여 도민들이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한다.
조용정 경남도 수질관리과장은 "도민들도 설 연휴기간 기습 한파에 대비한 상수도 시설물 보온조치 등 사전준비와 동파 등으로 인한 불편사항이 발생 할 경우 시·군 상수도 부서로 즉시 연락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