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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맞이 행사 ‘새해야 이리오너라’ 1월 24일부터 한국민속촌에서 열려...한복 착용 고객 4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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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맞이 행사 ‘새해야 이리오너라’ 1월 24일부터 한국민속촌에서 열려...한복 착용 고객 40% 할인
  • 백석원 기자
  • 승인 2020.01.17 0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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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속촌이 2020 설날을 맞아 준비한 지신밟기 이벤트(출처/ 한국민속촌)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설날을 맞아 명절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세시풍속 행사를 선보인다고 전했다. 설 연휴 첫날인 1월 24일부터 시작하는 이번 행사는 연휴 기간 내내 쉼 없이 진행된다.

매일 오전 11시 40분 열리는 지신밟기는 설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메인 이벤트다. 지신밟기는 집터에 머물러 있는 지신을 달래고 집안으로 들어오는 액운과 잡귀를 물리치는 전통 의식이다. 농악단의 경쾌한 농악놀이에 맞춰 진행되는 의식이 끝나면 고사상에 올랐던 떡과 막걸리를 나눠 먹는 무료 음복행사도 이어진다.

새해를 시작하는 설날인 만큼 한 해의 복을 빌어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조선시대에 새해를 축하하는 뜻으로 임금이 신하에게 내려 주던 그림인 세화를 직접 만들어보는 ‘세화찍기’, 볏짚을 직접 꼬아 만든 복조리로 오복을 담아보는 ‘복담기’, 액운과 함께 하늘로 연을 날려보는 ‘연날리기’ 등 복을 기원하는 전통 체험이 가득하다.

▲한국민속촌이 2020 설날을 맞아 준비한 토정비결 이벤트(출처/ 한국민속촌)

재미로 한 해의 운세를 점쳐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사람이 태어난 해와 달, 날짜로 새해의 길흉화복을 예상해보는 ‘토정비결’ 체험과 정초에 윷을 던져 농사의 풍흉과 개인의 운수를 점쳐보던 선조들의 놀이에서 착안한 ‘윷점보기’ 체험을 행사기간 내내 즐길 수 있다.

또한 한국민속촌은 연휴 기간 동안 한복 착용 고객을 대상으로 자유이용권 최대 40% 할인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명절 나들이의 즐거움을 배가하고 할인도 받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3인 이상 가족들을 대상으로 자유이용권을 최대 36% 할인해주는 가족 결합 할인 프로모션도 꼼꼼하게 챙겨볼만하다.

한편 설 연휴가 지나고 이어지는 입춘과 정월대보름 기간에도 행사가 계속된다. 달집태우기, 장승제, 오곡밥 나누기, 입춘첩 쓰기 등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세시풍속 행사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마련될 예정이다.

▲한국민속촌이 2020 설날을 맞아 준비한 ‘새해야 이리오너라’ 행사 안내 포스터(출처/ 한국민속촌)

한편 경북신문 보도에 따르면 의성군은 설 연휴인 1월24일부터 27일까지 무료로 의성조문국박물관을 찾아오는 관람객을 위한 전통민속놀이체험, 무료영화상영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설 당일인 25일은 휴관한다.

해당 기간 박물관에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통민속놀이 체험장을 운영해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놀이, 연날리기 등의 우리 고유 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더불어 박물관 1층 강당에서는 가족 단위 관람객을 대상으로 안시성 외 2편의 영화를 매일 오후 2시부터 무료로 상영한다.

의성조문국박물관 관계자는 "지역주민은 물론 설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전시 관람과 함께 다채로운 특별행사에 참여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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