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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표시등으로 긴급재난・기후정보 실시간 제공한다...빈차․예약여부 시인성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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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표시등으로 긴급재난・기후정보 실시간 제공한다...빈차․예약여부 시인성 개선
  • 전동진 기자
  • 승인 2020.01.22 0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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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택시표시등 3배로 키워 빈차․예약여부 시인성 개선, 예약표시 임의조작 방지
- 센서・LCD패널을 200대 시범설치, 미세먼지 등 기후정보 수집․실시간 제공
- 긴급재난․시정홍보, 소상공인 광고 50%이상으로 공공성 강화
- 광고수입은 택시 노․사 50% 배분하여 종사자 처우개선에 활용

서울시가 택시표시등을 개선하여 시민들의 빈차 시인성도 높이고, 각종 센서와 LCD패널을 설치하여 미세먼지 등 공익정보도 제공하면서, 광고수익금은 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해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택시표시등(갓등)과 빈차표시등(예약등)을 통합하여 크기를 키우고, 시인성 높은 색상을 활용하여 시민들이 빈차, 예약차량의 구분을 더 쉽게 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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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택시표시등(갓등)과 빈차표시등(예약등)을 통합하여 크기를 키우고, 시인성 높은 색상을 활용하여 시민들이 빈차, 예약차량의 구분을 더 쉽게 하겠다는 계획이다.(출처/서울시)

택시표시등 : 【현행】(정면) 40×14, (측면) 25×14→【개선】(정면) 36×46, (측면)122×46

표출방식 :【현행】백열등, 형광등 → 【개선】LED 등

이와 함께, 택시기사들이 장거리 승객을 골라태우기 위해 빈차표시등을 ‘예약’으로 임의조작하는 행위를 방지하고자, 서울형 앱미터기 등과 연계하여 택시표시등 임의조작을 원천적으로 방지할 계획이다.

▲택시표시등으로 긴급재난・기후정보 실시간 제공한다(출처/서울시)

택시표시등 옆면에는 각종 센서와 LCD패널을 설치하여 미세먼지․CO² 등 기후정보를 수집․제공하고, 긴급재난정보제공․시정홍보․소상공인 등 공익광고 표출도 50%까지 의무화하여 공공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광고수입은 노․사가 50%씩 배분하여 종사자 처우개선에 직접 활용되게 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1월 중 행안부에 시범사업계획을 제출할 예정이며, 행안부․국토부 시범사업고시가 이루어지면, 서울시 디자인심의 및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안전도 검사(충격, 진동 흡수여부, 돌출성 여부 검사)를 거쳐 금년 상반기에 시범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김기봉 서울시 택시물류과장은 “야간에 시민들이 쉽게 빈차 또는 예약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택시표시등 개선사업을 200대 시범 운영할 계획”이라면서 “이와는 별도로 미세먼지 등 기후정보 수집 및 실시간 제공, 긴급재난정보알림・시정홍보 등 공공기여, 수입금의 운수종사자 처우개선에 활용 등 택시를 이용하여 다양하게 사회적 기여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와 부산시대중교통시민기금은 효과적인 대중교통 정책의 수립을 위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대중교통 하차태그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부산 시내·마을버스 하차 시 버스 단말기에 교통카드를 찍고 내린 시민 중 이벤트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매월 1등 10명에게 10만원 상당의 교통카드, 2등 40명에게 5만원 상당의 교통카드, 3등 450명에게 2만원 상당의 교통카드를 증정한다. 
 
현재 부산시의 하차태그율은 약 30% 정도로 서울, 대전 등 타 도시에 비해 현저히 낮다. 따라서 현재 수집되고 있는 교통카드 태그 정보로는 대중교통 정책 수립 자료로 활용하거나 버스혼잡도 정보제공 등 새로운 부가서비스 발굴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시에서는 상시적인 하차태그를 유도할 수 있는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수집된 자료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수요 맞춤형 노선개편 등 대중교통 정책수립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매년 시행하고 있는 '부산시 대중교통비 BIG BACK' 이벤트도 지속 시행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2020년에는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는 BIG BACK 이벤트와 함께 하차태그 이벤트도 새롭게 진행하니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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