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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 ‘읽을 수 없는 책’ 의 루시드폴, 자작곡 라이브 공연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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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 ‘읽을 수 없는 책’ 의 루시드폴, 자작곡 라이브 공연 선보여
  • 조윤희 기자
  • 승인 2020.01.24 09: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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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 김이나, 배순탁 3MC Mnet ‘스튜디오 음악당’ 첫째 게스트
▲가수 루시드폴이 Mnet ‘스튜디오 음악당’ 서 자작곡 라이브를 선사했다. (출처/미스틱스토리)
▲가수 루시드폴이 Mnet ‘스튜디오 음악당’ 서 자작곡 라이브를 선사했다. (출처/미스틱스토리)

미스틱스토리는 가수 루시드폴이 아름다운 노랫말이 돋보이는 자작곡 라이브를 선사했다고 전했다. Mnet ‘스튜디오 음악당’ 첫째 게스트로 출연한 루시드폴은 ‘노래하는 음유 시인’으로 통하는 싱어송라이터로 잘 알려져 있기도 하며 서정적인 가사로도 유명하다. 실제 소규모 책방 등에서는 문학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인 문학 프로젝트 등에서 루시드폴의 가사 읽기 등을 진행하기도 했다.

많은 자작곡을 직접 녹음, 믹싱, 편곡하고 영상 촬영 등 예술가로서의 면모도 드러내기도 했다. 얼마 전 루시드폴은 스위스, 서울, 제주 3개의 도시에서 작업한 곡인 ‘바람, 어디에서 부는지’, ‘고등어’, ‘읽을 수 없는 책’을 음악당의 녹음실에서 담담하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선사해 김희철, 김이나, 배순탁 3MC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금번 라이브 무대를 감상한 배순탁은 “제가 생각하는 인생관과 가사가 맞아떨어질 때 희열을 느끼는데 (루시드폴의 노래가 그렇다)...” 라면서 “음원으로는 느낄 수 없는 신세계였다. 이런 조합으로 와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최근 발매한 새 앨범 수록곡 ‘콜라비 콘체르토’는 반려견 보현이 내는 소리를 직접 채집하고 변주해 악기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지며 이목을 끌었다. 루시드폴은 “보현의 소리 DNA를 남겨 놓고 싶었다”며 “가끔 음악이 뭘까 생각하는데, 그냥 듣기 좋은 소리가 음악이라는 마음으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6년 전 제주도에 정착해 지금까지 농사를 병행하며 손가락 부상을 당한 경험을 이야기하며 “다치기 전까지 약지가 기타 치는 데 얼마나 중요한지 몰랐다. 그때부터 연구하고 공부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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