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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과 빚 때문에 고민하는 청년들 이야기 담은 ‘나 청년 할 수 있을까’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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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과 빚 때문에 고민하는 청년들 이야기 담은 ‘나 청년 할 수 있을까’ 발간
  • 고수영 기자
  • 승인 2020.01.27 15: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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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49명 재무상담…100명 신용회복 및 연체해소 지원
사진_광주청년드림은행 2019년 성과보고회
▲광주청년드림은행에서 ‘상담사례집 발간 및 2019년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출처/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는 지난 22일 북구 광주청년드림은행에서 ‘상담사례집 발간 및 2019년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주청년드림은행은 청년 금융복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돈과 빚으로 고민하는 청년들을 만나 1:1 상담을 통해 개인별로 맞춤형 재무설계와 신용회복을 지원하고, 사전 예방적 차원의 경제교육과 기획강연을 시행하는 사업이다.

2018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광주드림은행은 지난해는 광주청년의 금융안전망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249명의 청년들과 재무상담을 완료했다. 이중 100명의 청년들에게 직접적인 재정지원과 금융지원망 연계를 통한 연체해소를 지원하고 이중 71명은 채무조정으로 신용을 회복할 수 있게 됐다.

참여청년의 사례를 분석한 결과, 불법금융피해와 통신요금 연체 등이 청년부채의 악성화 신호로 나타났으며, 신용이 좋지 않은 청년들이 불법금융에 쉽게 노출되고 생활비가 부족한 상황에서 소액결제로 대체하면서 연체로 이어지고 일자리 중단과 사회적 관계 단절까지 악순환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청년부채문제가 단순히 경제적 문제만이 아닌 가족, 심리, 일자리, 환경 등 다양한 문제가 결합되어 있다고 분석됐다.

이날 토크콘서트는 광주청년드림은행 상담사들이 청년들을 만나며 고민한 청년의 현실과 해법을 나누는 시간이었다.

사례집 ‘나 청년 할 수 있을까’에는 광주청년드림은행에서 상담을 통해 만난 청년들의 이야기가 담겨있어 청년 부채문제의 발생과정과 빚으로 인해 청년의 삶이 어떤 영향을 받는지 보여주고 있다. 책을 받아 보고 싶은 시민은 광주청년드림은행으로 신청하면 된다. 

돈과 빚 때문에 고민하는 청년이라면 광주청년드림은행으로  언제든 연락 가능하다.

한편 울산시는 청년의 지역사회 참여를 유도하고 청년이 정책 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울산시 청년정책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청년정책위원회는 울산시 청년정책 주요사항을 심의하는 위원회로 공무원 9명, 관련 전문가 5명, 청년위원 6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된다.

청년위원은 공고일 현재 울산시에 주소를 둔 만 15세에서 만 34세 이하의 청년으로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2월4일부터 17일까지 울산시 정책기획관실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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