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예술의전당과 대전시립교향악단이 <인아웃 콘서트>가 6월 26일 대전예술의전당, 6월 28일 우송예술회관에서 공연한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대중적인 지휘자, 금난새가 공연을 이끌어 간다. 공연 곡은 베토벤의 ‘교향곡 제5번 c단조 “운명” 중 1악장’을 시작으로 하이든, 멘델스존,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중 잘 알려진 1개의 악장을 각각 발췌하여 연주한다. 소프라노 최우영은 오페라 <잔니스키키> 中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中 ‘줄리엣의 왈츠’를, 테너 권순찬은 오페라 <리골레토> 中 ‘여자의 마음’과, 오페라 <투란도트> 中 ‘공주는 잠 못 이루고’를 노래하는데, ‘공주는 잠 못 이루고’는 2019년 10월에 공연하는 대전예술의전당 제작 오페라 <투란도트>의 가장 유명한 아리아 중 하나다. 색소포니스트 송동건은 피아졸라의 ‘리베르 탱고’를 연주한다.
지휘자 금난새는 ‘클래식은 어렵고 지루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전혀 그렇지 않다. <인아웃 콘서트>에 많이 오셔서 클래식을 보다 친숙하고 재미있는 음악으로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6월 26일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공연은 전석 1만원이며, 6월 28일 우송예술회관 공연은 전석 무료다. 자세한 정보는 대전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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