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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등 부양부담이 높은 가족의 스트레스와 우울감 완화를 위해 「가족상담 지원서비스」 확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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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등 부양부담이 높은 가족의 스트레스와 우울감 완화를 위해 「가족상담 지원서비스」 확대 실시
  • 조윤희 기자
  • 승인 2020.02.11 15: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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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이번달부터 ‘가족상담 지원서비스’를 전국 60개 지역으로 확대,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단이 개발한 전문 프로그램 ‘돌봄여정 나침반’을 활용해 대상자 욕구에 맞게 개별상담, 집단활동 등 10회 프로그램으로 전문 상담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비스 대상자는 치매 등 장기요양 수급자 가족 중 부양부담이 높은 수발 가족으로 별도의 선정조사 과정을 통해 최종 선정되며 비용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금번 가족 상담 지원서비스는 가족의 스트레스와 부양 부담 완화를 위해 2015년부터 실시해 온 사업을 올해 전국 60개 지역으로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지난해 2019년 「가족상담 지원서비스」는 전국 58개 운영센터에서 2,581명에게 15,484회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가족 상담 대상자 평균 연령은 69세, 대상자 71.5%가 배우자로 노노케어가 많음을 알 수 있었다. 서비스 제공 전·후 비교 결과, 부양부담감이 7점, 우울감이 6.2점, 평균 6.6점 감소해 서비스를 통해 부양부담감과 우울감이 완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상담 지원서비스’는 전국 60개 노인장기요양보험운영센터에서 약 2,200명의 가족 수발자에게 제공될 예정이며 정신 건강 전문 국가 자격을 갖고있는 공단 직원이 가족 수발자에게 전문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 가족상담 지원서비스를 이용했던 가족수발자가 부양부담 및 우울감이 감소하고 90% 이상의 대상자가 다른 가족 수발자에게 상담서비스를 추천하고 싶다고 응답하는 등 서비스 효과를 체크 하며 매년 단계적으로 서비스 대상 및 사업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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