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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한국문화원, 2020년도 첫 번째 공모 당선 작가전 3인의 한국 여성 미술가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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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한국문화원, 2020년도 첫 번째 공모 당선 작가전 3인의 한국 여성 미술가 참여
  • 권준현 기자
  • 승인 2020.02.15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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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한국문화원은 오는 2월 7일부터 2월 25일까지 2020년 첫 번째 문화원 전시 공모 당선 작가전‘The Moment: Nature, Life and Re-creation’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주리아, 조연경, 한경혜 등 3인의 한국 여성 미술가들이 참여하고 서양화, 동양화, 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약 25점의 작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 미술가는 작품을 통해 생성과 소멸을 반복하며 재탄생하는 자연과 생명을 각자의 시선으로 바라보며 다채로운 표현 방식을 통해 이야기하고 있다.

조연경 작가는‘자연은 끊임없는 생성과 소멸의 반복이다’라는 명제 아래 전통과 현대의 재료, 기법, 구조 등을 접목한 새로운 섬유 공예를 제시한다. 자연에서 얻은 닥 섬유와 노끈, 철망 등에 이질적인 재료를 혼합하고 옻칠, 금박, 아크릴 등을 표면에 덧입혀 활력을 불어 넣는다. 유기적이고 자연적인 형태의 작품들은 각 물질이 지닌 고유성을 소멸하고 변화하며 새롭게 탄생되는 과정을 통해 시각적 언어로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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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경 봄의 정원5 700X500X55mm, 폴리에스테르사, 아크릴페인팅,닥섬유,옻칠, 2019 (출처/주워싱턴한국문화원)

주리아 작가는 직물의 표면과 상징성을 가진 대상을 조화롭게 혼합하며 역사, 문화, 사상, 인간의 삶 등 폭넓은 주제를 탐구하고 있다. 화면의 중심이 되는 화려한 색상의 직물 주름이 만들어낸 기하학적이고 유기적 구조는 마치 산봉우리, 파도와 같은 자연의 형태를 보여준다. 주리아 작가는 여기에 한국 전통 민화 속 상징 문양인 호랑이, 두루미, 구름 등을 조화롭게 표현하며 독창적인 현대적 시각의 민화로 재탄생시키고 있다.

▲New Hope City 주리아 40x36", oil on canvas, 2016(출처/주워싱턴한국문화원)

한경혜 작가는 <오체투지>의 저자이자 매일 천배의 절 수행을 통해 뇌성마비를 극복하고‘물속에 담긴 우주자연과 삶’을 주제로 동양화를 그려오고 있다. 물 아래 잠긴 돌과 다양한 생명체들의 삶을 은은한 색조의 수묵담채화로 담아내며 재현과 추상의 사이에 놓인 순간의 풍경을 선보인다. 작품 속에 군집돼 있는 각기 다른 돌의 형태는 마치 자연의 순리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의 모습과도 같다.

▲한경혜 푸른 꿈 103x145cm, 한지에 수묵담채, 2018(출처/주워싱턴한국문화원)

개막행사는 2월 7일(금) 오후 6시 워싱턴한국문화원에서 개최된다. 참가는 무료이나 워싱턴한국문화원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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