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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공원 야생조류 탐사에 참여할 시민모니터링 교육생 모집... 직접 관찰하고 확인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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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공원 야생조류 탐사에 참여할 시민모니터링 교육생 모집... 직접 관찰하고 확인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
  • 백석원 기자
  • 승인 2020.02.16 08: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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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의 새 시민모니터링단 교육생 탐조활동
▲남산의 새 시민모니터링단 교육생 탐조활동(출처/서울시)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는 이러한 남산 숲의 생태 가치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보전하기 위해 2016년부터『남산의 새 시민모니터링』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시민모니터링단은 많은 시민들이 남산 숲에서 서식하는 멸종위기종, 천연기념물, 서울시보호종 등의 야생조류를 직접 확인하고 기록해왔다. 

특히 지난해 시민모니터링단은 꾸준한 모니터링을 통해 번식시기에 멸종위기종 2급인 새호리기가 짝짓기 하는 경이로운 순간을 포착함과 더불어 멸종위기종 2급 독수리, 새매, 참매 등을 비롯한 천연기념물 황조롱이, 소쩍새, 솔부엉이 그리고 서울시보호종 쇠딱따구리, 큰오색딱따구리, 오색딱따구리, 청딱따구리, 꾀꼬리, 흰눈썹황금새 등을 포함 총 30개과 62종의 야생조류들을 지속적으로 확인했다.    

『남산의 새 시민모니터링』교육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야생조류 전문가에게 남산 야생조류 생태에 관한 기초적인 이론은 물론 번식 시기별 중점 모니터링, 야간모니터링 등 다양한 현장탐조를 통해 남산 숲의 풍부한 생명력을 직접 관찰하게 된다.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는 이와 같이 남산공원 생태환경의 우수성을 확인하고, 직접 야생조류에 대한 자료를 축적하며 함께할『남산의 새 시민모니터링 교육생』5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기간은 2월 17일(월)부터 2월 28일(금)까지이며, 서울시 시민으로 공원과 조류생태에 관심이 많고 매월 진행되는 교육(월요일 오전10시)에 2회 이상 참여 할 수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서울시 박미애 중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많은 시민들이 다양한 야생조류를 직접 관찰하고 기록하며 도시 공원의 생태적 가치를 더욱 중요하게 인식하는 동기가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모집공고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및 ‘서울의 산과 공원’ 홈페이지 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중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여가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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