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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 확진자 중 감염경로 불명확자 발생...방역 당국과 국민들의 긴장 상태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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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 확진자 중 감염경로 불명확자 발생...방역 당국과 국민들의 긴장 상태 고조
  • 조윤희 기자
  • 승인 2020.02.18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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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이 약한 아이 누구 손에 맡기기 불안", 시민들 "미리미리 조심하는 예방만이 살길"
▲신종코로나 확진자 중 해외여행 이력이 없으며 감염경로가 불명확한 국내 29 번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발생해 시민들의 불안감이 더 심각해지고 있다. 일러스트는 기사와 무관합니다.(출처/픽사베이)
▲신종 코로나 확진자 중 해외여행 이력이 없으며 감염경로가 불명확한 국내 29 번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발생해 시민들의 불안감이 더 심각해지고 있다. (출처/픽사베이)

중앙대책본부는 신종 코로나 확진자 중 해외여행 이력이 없고 환자 접촉자로 관리도 되지 않아 감염경로가 불명확한 국내 29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82세 남성, 한국인)의 아내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방역 당국과 국민들의 긴장 상태가 고조되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일반 감기나 폐렴 환자들도 거리를 돌아다닐 때 대중교통 탑승을 하던 한 시민은 눈총을 받고 있는 실정을 전했다. 건강을 위한 바이러스 퇴치와 예방이 중요해 보인다. 평상시 일반 근방 거주자인 시민 승객, 대학생 및 여행자, 스튜어디스 등의 항공사 직원 등이 주 이용객인 공항철도에는 실제로 흰 우주복 등을 입은 방역 직원들이 방역을 하고 나오는 모습 등도 눈에 띌 정도로 방역을 진행 중이다.

일부 학교는 휴교 등이 진행되었고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이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철저히 조심하며 예방에 협조 중이며 지난 12일에는 서울교통공사 노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시설물 방역에 나선 바 있다. 유동인구가 많은 4개 지하철역을 돌며 방역 노사는 에스컬레이터 이용객의 손이 직접 닿는 에스컬레이터 손잡이를 비롯해 요금 개집표기와 교통카드 보충·발매기 등을 소독하는 등의 또 역사를 오가는 시민에게 마스크를 배부하는 한편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수칙을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시민 Y 씨는 “병원에서 감기 진단을 받고 마스크를 쓰고서도 기침을 하면 눈총을 받는 분위기”라면서 “당연히 조심해서 나쁠 것은 없지만 마스크가 없거나 어쩔 수 없이 이동을 해야 하는 소외 이웃이 생기는 것은 걱정된다”라고 말했다.

또, 시민 B 씨는 “이 동네 약국을 다 돌아다녀 봤는데 여분 마스크를 구할 수가 없었다.”라고 전했다. 시민 H 씨는 "주변에 일용직 현장 노동을 하고 있는데 평상시 마스크든 무엇이든 여유분을 사둘 수가 없어 안타깝다, 혹시 남는 것이 있어 마스크를 쓰면 거리를 다닐 때 덜 위축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공항 철도 인근 대형병원에서 감기 증세인 오한으로 쓰러져 전이돼 폐렴을 앓은 환자 S 씨는 신종 코로나 확진자와 비슷한 시기에 발병해 주변의 오해를 받기도 했지만, 폐렴 전이도 위중한 상태로 위기를 넘겨 퇴원했고 격리병동과 나뉘어 있지만 입원 방문자에게 마스크를 나누어 주는 모습 등을 보였다. 특히 일반 병원 및 다양한 기관에서는 예방 차원으로 전 직원이 마스크를 착용하며 바쁜 현대인들이 자주 건망증을 보이거나 작은 실천 등을 잘 지키지 않는 것을 우려해 각자의 예방에 대한 긴장을 늦추지 않기 위한 모습을 보였다.

다양한 가족 형태의 사회 구성원이기에 연령대 또한 다양하므로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 또는 아기의 경우에는 아주 작은 바이러스에도 생명이 오간다. 특히 형제, 자매나, 육아 분담 가족 및 돌봄 관계 등으로 매일 외출이 있는 가구 구성원이 1명 이상임은 대부분이므로 미취학 및 취학 학부모들도 예방을 위하여 적극성을 아끼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또 잦은 외출이나, 바깥 생활을 주로 하는 시민의 경우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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