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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단장 마친 강진극장 통 골목길...막걸리 체험장, 강진책빵, 포토존 등 본격 방문객 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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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단장 마친 강진극장 통 골목길...막걸리 체험장, 강진책빵, 포토존 등 본격 방문객 맞이
  • 백지연 기자
  • 승인 2020.02.25 1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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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극장 통 골목길이 새 단장을 마치고 올봄부터 본격 방문객 맞이에 나선다.(출처 / 강진군청 )

강진군은 옛 강진극장 통 골목길이 새 단장을 마치고 올봄부터 본격 방문객 맞이에 나선다고 밝혔다.

옛 강진극장 통 골목길은 150년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수성당'을 중심으로 강진 읍내 구도심 지역이다.

군은 행정안전부가 공모한 '주민주도형 골목 경제 활성화 사업'에 전남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국비 5억원과 군비 5억원 총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해 2월부터 골목길 정비에 나섰다.

군은 주민주도형 골목 경제 활성화 사업 명칭을 '생각대로(大路)'로 정하고 지난 6개월에 걸쳐 주민 의견 수렴에 적극적으로 나서 옛 강진극장 통 골목의 역사를 보존하는 동시에 관광자원으로 그 가치를 향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막걸리 체험장과 특화 빵인 강진책빵 판매점을 신설하고 극장 통길 스토리텔링 조형물과 포토존을 조성하는 등 거리 경관 조성과 방문객 이용 콘텐츠를 확대했다.

군은 앞으로 옛 강진극장 통길 SNS 홍보단을 운영하고 국내 블로거를 초청하는 등 다각적인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군과 건물주, 상인과 전문가 등 17명으로 구성된 구 극장 통 골목 경제 활성화 사업협의체를 구성해 13회에 걸친 회의와 선진지 벤치마킹 2회, 생각대로 아카데미 운영으로 골목 명칭, 경관개선사업 의견제시, 간판 디자인 의견 반영, 포토존 및 극장 포스터 부착 등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주고받았다.

또한 24개 점포의 건물 외벽 피사들 정비 후 가로 간판 조성, 수성당 옆 주차장 설치, 상가 컨설팅, 막걸리 체험장 협동조합 운영, 야간경관 감성 조명 등을 통해 새로운 골목길 상권의 기반을 다졌다.

특히 올해부터 본격화하는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빈집과 빈 상가를 리모델링해 청년 중장년 상인의 창업 공간으로 지원해 지역 골목의 브랜드화를 이뤄나갈 계획이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인구감소와 지역경제 침체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상권 활성화 사업을 비롯해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 주민주도형 골목 경제 활성화 사업 등 다양한 기회를 통해 지역 활성화 및 경쟁력 향상,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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