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컬처타임즈

유틸메뉴

UPDATED. 2024-04-18 13:17 (목)

본문영역

"유기동물 입양 시 지원금 드려요"...지자체들 지원금 사업 잇달아 개시
상태바
"유기동물 입양 시 지원금 드려요"...지자체들 지원금 사업 잇달아 개시
  • 김유진 기자
  • 승인 2020.02.25 17: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경시, 전라북도, 부산 등 이달부터 20만 원~10만 원 지원금 지급
▲지차제들이 이달부터 유기동물 입양 시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출처/픽사베이)
▲지차제들이 이달부터 유기동물 입양 시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출처/픽사베이)

지자체들이 올해 들어 잇달아 유기동물 입양 시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문경시는 지난 19일 유기동물 입양비 지원 사업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문경시에 거주하는 시민이 지정 동물 보호센터로부터 동물을 입양하면 관내 동물병원에서 질병 진단, 치료, 예방접종, 중성화 수술, 내장형 동물등록, 미용 등을 실시하고 20만 원 범위 내에서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20만 원을 초과한 비용만 직접 동물병원에 지불하면 된다.

문경시는 올해 총 1400만 원 예산을 들여 70두를 지원할 계획이다. 앞으로 더 많은 유기동물이 입양될 수 있도록 예산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전라북도도 지난 20일 유기동물 입양 시 10만원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관련 동물보호센터의 시·군청과 지 정 동물병원에서 입양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입양 동물의 질병 진단과 예방접종, 중성화수술, 미용비로 사용 가능하다. 

전라북도는 매년 유기동물이 증가하는 가운데 효율적인 구조 및 보호를 위해 예산 9억 원을 들여 24개 동물보호센터와 위탁 계약을 맺고, 유기동물 방지 캠페인에도 앞장서고 있다.

부산시도 24일 유기동물 입양문화 활성화를 위해 입양 비용을 일부 지원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와 연계된 5개 보호소 및 부산시 반려동물 복지ㆍ문화센터를 통해 유기동물을 입양할 수 있으며, 관할 구ㆍ군 동물관련 부서에서 유기동물 입양비 지원 신청을 받고 있다. 

지원금은 최대 10만 원이며, 진단비, 치료비, 중성화 수술비, 미용비, 내장형 동물등록비로 쓸 수 있다. 입양 후 6개월 이내에 신청하면 된다.

입양자가 구ㆍ군에 직접 신청하거나, 입양자가 동물병원에 자부담금을 내고 지원금은 동물병원에 지자체에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 동물보호단체가 입양 후 최종 보호자에게 분양한 경우 동물보호단체가 직접 신청할 수도 있다.

기자를 응원해주세요

독자님의 작은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독자님의 후원금은 기자에게 전달됩니다.


※ 독자분들의 후원으로 더욱 좋은 기사를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하단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