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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한국인 입국금지는 시간문제…한국 여행경보 최고단계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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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한국인 입국금지는 시간문제…한국 여행경보 최고단계 격상
  • 김주리 미국통신기자
  • 승인 2020.02.25 1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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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 경보 이틀 만에…"광범위한 지역사회 전파"
이스라엘·바레인 '한국인 입국금지'…몽골은 '한국발 입국자 무조건 격리'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4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의 급감과 관련해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최고 등급인 3단계로 격상했다. 지난 22일 여행경보를 1단계에서 2단계로 올린 지 이틀만이다.

CDC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에 대한 여행 경보를 3단계인 '경고'(Warning)로 올렸다. 이와 함께 CDC는 "광범위한 지역사회 전파"를 이유로 자국민들에게 "불필요한 여행을 자제하라"고 권고했다.

CDC의 여행경보 '여행 공지'(Travel Health Notice)는 ▲주의(Watch·일반적인 사전 주의) ▲경계(Alert·강화된 사전 주의) ▲ 경고(Warning·불필요한 여행자에) 등 3단계로 구성돼있다.

코로나19가 중국을 전 세계로 확산한 이후 CDC가 가장 높은 단계의 여행경보를 발령한 것은 중국 본토를 제외하고는 한국이 처음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4일(현지시간) 한국내 코로나19 확진자 급감과 관련해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3단계로 격상했다(출처/美 CDC 홈페이지 캡처)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4일(현지시간) 한국내 코로나19 확진자 급감과 관련해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3단계로 격상했다(출처/美 CDC 홈페이지 캡처)

미국의 이 같은 조치가 한국인의 미국 입국을 제한하는 것은 아니다. 앞서 美 국무부와 CDC가 한국 여행경보를 2단계로 올렸을 당시 외교부는 "한국으로의 여행을 금지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이번 미국의 조처는 우리 국민의 미국 입국에는 아무 영향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틀 만에 여행 경보를 격상시킨 것은 미국이 한국내 코로나19 급증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앞으로 한국에 대해 더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가능성을 담은 것이기 때문에 또 다른 파장이 우려되고 있다.

▲몽골 정부는 지난 23일 대한항공을 통해 몽골에 입국한 발열 등 의심 증상이 없는 대구 거주자 6명을 몽골 국립감염센터로 이송했다(출처/픽사베이)
▲몽골 정부는 지난 23일 대한항공을 통해 몽골에 입국한 발열 등 의심 증상이 없는 대구 거주자 6명을 몽골 국립감염센터로 이송했다(출처/픽사베이)

한국으로부터의 입국을 막거나 격리하는 국가도 빠르게 늘고 있다.

몽골 정부는 지난 23일 대한항공을 통해 몽골에 입국한 국민 중 대구 거주자 6명을 의심 증상이 없는데도 몽골 국립감염센터로 이송했다.

키르기스스탄 보건부는 지난 24일부터 한국에서 입국하는 모든 사람에 대해 14일간 무조건 격리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스라엘과 바레인은 한국인을 포함해 한국으로부터 방문하는 외국인에 대한 입국금지를 이미 실시하고 있다. 

(출처/픽사베이)
▲ CDC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유발된 호흡기 질환 발생이 광범위하게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출처/픽사베이)

한편, CDC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유발된 호흡기 질환 발생이 광범위하게 진행 중"이라며 부득이 한국을 여행해야 한다면 아픈 사람과 접촉을 피하고, 손을 씻지 않은 채 눈·코·입을 만지지 말고,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씻거나 알코올이 60∼95% 함유된 세정제로 손을 닦을 것을 권했다.

한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5일 오전 9시 기준 한국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89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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