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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코로나19, 가볍게 앓는 '계절성 질환' 될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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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코로나19, 가볍게 앓는 '계절성 질환' 될 가능성"
  • 김주리 미국통신기자
  • 승인 2020.02.26 0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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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대 마크 립시치 교수 "궁극적으로는 억제되지 않을 것"
"전염병학자 사이 공감대는 '감기, 독감, 코로나19'"
(출처/픽사베이)
▲美 애틀랜틱은 코로나19가 신종 계절성 질환이 될 가능성을 내다봤다(출처/픽사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새로운 계절성 질환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미국 애틀랜틱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언론 애틀랜틱은 24일 마크 립시치 하버드대 교수의 "코로나19가 궁극적으로는 억제되지 않을 것"이라는 말을 보도하며 이같이 예측했다.

보도에 따르면 립시치 교수는 "1년내 세계인구 40~70%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지만, 감염된 모든 사람이 심각한 병을 갖는다는 것을 의미하진 않는다고 분명히 한 뒤 "많은 이들이 가볍게 앓거나 무증상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만성질환자와 노인에게는 치명적인 인플루엔자는 대부분 의료서비스 없이 지나가고 약 14%가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美 애틀랜틱은 코로나19가 신종 계절성 질환이 될 가능성을 내다봤다(출처/픽사베이)
▲美 애틀랜틱은 코로나19가 신종 계절성 질환이 될 가능성을 내다봤다(출처/픽사베이)

 
애틀랜틱은 전염병학자 사이에 대두되는 공감대는 코로나19가 '5번째 코로나 유행병'인 신종 계절성 질환이 될 수 있다는 점이라고 전했다.

즉 코로나19가 지금처럼 심각해진다면 '감기와 독감' 외 '코로나19'가 추가될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로 발표된 수는 현재까지 53명이다. 하지만 립시치 교수는 그 일주일 전 기준으로도 실제로 증상없이 100~200명이 감염됐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한편, 애틀랜틱은 코로나19 백신 개발업체 대표와 인터뷰를 인용해 오는 4월 초기 안전성 테스트 단계 준비가 이뤄지고 늦여름에는 테스트가 시작될 수 있다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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