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과 함께 꿈, 그리고 세상을 잇는 제12회 전국장애인문학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항, 여행, 꿈, 장애인 인권을 주제로 4월 3일까지 운문(시, 장시, 동시) 및 산문(단편소설, 수필, 동화) 분야 문학작품을 공모하며,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등록 장애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특히 올해부터 공사는 문학 창작활동을 통한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사는 올해부터 시각장애인의 경우 음성녹음파일로도 원고를 접수할 수 있도록 하고, 시각장애인을 위해 점자 포스터 및 센스리더 프로그램(화면낭독기)을 활용한 홍보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수상자는 4월 9일 인천광역시 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개별 안내할 예정이며, 시상식은 4월 17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릴 예정이다.
접수기간은 4월 3일까지며, 공사는 공모전 참여 작품 중 심사를 통해 △대상(1명, 상금 200만원) △금상(2명, 상금 각 150만원) △은상(3명, 상금 각 70만원) △동상(3명, 상금 각 30만원) △가작 및 장려상(각 5명, 상금 각 20만원)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은 "인천공항공사가 주최하는 전국장애인문학공모전이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잠재된 문학적 역량을 발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공사는 장애인 인권향상 및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관련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고는 방문접수 시 인천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 3층 통합사무실 가족문화지원팀에 제출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인천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 가족문화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