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이 없었던 내 차가 갑작스러운 고장을 일으켜 당황하거나 기본적인 차량점검 및 관리방법을 몰라 어려움을 겪은 운전자들이 많다.
이에 부산광역시 북구에서는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와 연계해 4월부터 매주 수요일에 '자동차 기초 정비교실' 등 평생학습 기술강좌를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강좌는 4월 '자동차 기초 정비교실', 5월 '생활 속 안전한 전기사용', 6월∼7월 '개인 및 소기업을 위한 홈페이지와 쇼핑몰 만들기' 등 3개 강좌로 진행되며 2019년 하반기에도 다양한 기술강좌를 지역 주민들에게 무료로 선보일 예정이다.
'자동차 기초 정비교실'에 참여한 한 주민은 "차량 정비업소에서 항상 바라만 보았던 내 차를 직접 살펴보고 수리도 해 볼 수 있게 돼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정명희 북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내 대학과의 관·학 평생교육 업무협약으로 마련한 기술강좌로서 주민에게 자동차 정비나 전기 사용법, 홈페이지 만들기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육도시 북구'로서 다양한 평생학습 콘텐츠를 지속해서 제공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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