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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매력적인 음악과 도시의 조화 '찾아가는 공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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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매력적인 음악과 도시의 조화 '찾아가는 공연장'
  • 백석원 기자
  • 승인 2020.01.12 1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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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백석원 기자]
[문화부/백석원 기자]

클래식 공연은 격식을 꼭 갖추어야 하고 왠지 어려운 것 같은 인식이 있다. 공연장에서 연주되는 클래식 연주는 어느 정도 격식을 갖추고 매너 있게 관람해야 하겠지만 야외에서 연주되는 공연은 편하고 친숙하게 그리고 자유롭게 들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클래식의 대중화에도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 생각한다.

화성시문화재단은 클래식 외에도 국악, 대중음악, 인디밴드, 퍼포먼스,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화성시 곳곳을 찾아가 일상 공간에서 선보이는 ‘찾아가는 공연장’을 마련했다.

시민들에게는 일상 속에서 친근하게 문화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공연단체에게는 자신들의 기량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한다. 또한 공연 지원금을 지급해 예술가들 생활에 도움이 된다.

‘찾아가는 공연장’은 일종의 버스킹 무대인데 우리나라는 연주자가 바이올린케이스를 열어놓고 돈을 받는 것, 감상자는 연주를 감상한 후에 돈을 지불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은 편이다. 그렇기 때문에 문화재단이나 지자체에서 공연의 장을 만들고 예술가들에게 소정의 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공연의 경험이 많지 않은 예술가들에게는 사람들 앞에서 공연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므로 무대공포증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다. 예술가들에게는 무료로 공연장이 주어지는 것이고 시민들에게는 무료 공연을 뜻밖의 장소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문득 주인공 밴드가 뉴욕의 맨해튼 곳곳을 다니며 노래를 부르고 녹음해 앨범을 발매하는 내용의 ‘비긴 어게인’이라는 영화가 떠오른다. 영화 속 키이라 나이틀리의 밝은 모습과 맨해튼 건물 주변에서 연주하는 장면들이 자유롭고 자연스러운 아티스트를 떠오르게 하며 매력적인 음악과 도시의 조화가 멋지게 그려졌다.

예술가들이 일상 속에서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편안한 공연의 기회를 자주 갖는 것은 문화생활의 보편화, 예술의 다양성 증진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
화성시 곳곳에서 다양한 공연들이 이루어져 시민 모두의 생활에 활력이 되고 예술을 가까이 접한 시민들에게 창의력과 행복의 원천이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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