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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 코로나19로 입원·격리 중인 대구지역 반려인 긴급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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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 코로나19로 입원·격리 중인 대구지역 반려인 긴급지원 나서
  • 김유진 기자
  • 승인 2020.03.09 1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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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가구당 사료 최대 20kg, 호텔링 비용 하루 3만원 지원

동물자유연대는 코로나19로 입원 혹은 격리중인 대구지역 반려인들을 위한 긴급지원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입원 혹은 격리 상태에 놓인 대구지역 반려인들이 증빙자료를 지참하고 동물자유연대에 지원을 신청하면 동물 종류와 두수에 따라 반려동물용 사료를 1가구당 최대 20kg씩  지원한다. 또 입원치료로 인해 반려동물을 돌볼 수 없어 호텔링이 필요한 경우에는 호텔링 비용 일부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지원신청은 3월 9일부터 3월 15일까지(1차), 3월 16일부터 3월 22일까지(2차) 두 차례에 걸쳐 접수받는다. 신청 현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으므로 서두르는 것이 좋다.

신청자격은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대구광역시이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 환자와 환자의 접촉 등으로 보건소가 격리 또는 입원치료를 통지한 반려인에 한한다.

증빙자료는 거주지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 사본(주민번호 뒷자리 제거), 입원치료통지서 또는 격리통지서, 반려동물 사진 등이다. 호텔링 신청 시에는 입원기간 중 발생한 호텔링비용 청구서, 업체 통장사본, 업체 사업자등록증이 필요하다.

사료는 차수별로 접수가 끝나면 일괄 발송될 예정이며, 호텔링 비용의 경우 호텔링 업체로 직접 입금된다. 가구당 1일 3만원 이내 최대 2주까지 지원이 가능하며, 지원 금액을 상회하는 비용이 발생할 경우 차액은 본인 부담이다. 

동물자유연대 관계자는 "국가적 재난상황에서 위기극복을 위한 국민적 노력에 동참하고, 입원 및 자가격리 등으로 고통을 겪고계신 반려인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자 대구지역 반려동물 긴급지원사업을 시작한다"며 "전염병 자체의 극복에 큰 도움이 되지는 못하겠지만, 코로나19로 고통받고 계실 대구지역의 시민들에게 동물자유연대 20,000여 회원들의 작지만 따뜻한 응원을 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동물자유연대의 코로나19 대구지역 입원∙격리자 반려동물 긴급지원 신청 안내 공고(출처/동물자유연대)
▲동물자유연대의 코로나19 대구지역 입원∙격리자 반려동물 긴급지원 신청 안내 공고(출처/동물자유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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