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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사진 공모전 개최...당신의 앨범 속 ‘전주’를 찾습니다. '부산 중구 관광 사진 공모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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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사진 공모전 개최...당신의 앨범 속 ‘전주’를 찾습니다. '부산 중구 관광 사진 공모전' 등
  • 백석원 기자
  • 승인 2020.03.13 11: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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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앨범 속에 간직한 ‘전주’ 찾는다 (출처/전주시)
▲당신의 앨범 속에 간직한 ‘전주’ 찾는다 ‘제8회 전주 기록물 수집 공모전’ (출처/전주시)

전주시는 오는 16일부터 5월 15일까지 ‘당신의 앨범 속 전주를 찾습니다’를 주제로 ‘제8회 전주 기록물 수집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1900년에서 1999년까지의 기록물로 일기·편지·서적 등 문서류, 사진·필름·오디오영상 등 시청각류, 지도·벽보·기념품·생활용품 등 기타 박물류를 접수하며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전을 통해 수집된 시민 기록물은 전주시민기록관 자료관리시스템에 등록 후 항온항습과 소방설비가 갖춰진 수장고에 전주의 기록자산으로 보관될 예정이다.

시는 기획 주제인 ‘사진 속 전주’ 부문의 경우 과거 도시 형성과정에서 존재했던 조형물(미원탑, 금암분수대, 육교, 다리, 기념탑 등)과 도로 사진, 지금까지 명맥을 이어온 오래된 가게 사진, 마을을 중심으로 이뤄진 공동체 활동(마을 사업, 구호 활동, 공예품 생산 등) 사진,  가족·졸업 앨범 속 전주 배경 사진 등을 공모한다. 또 공통 주제인 ‘전주의 기록’ 부문의 경우 이 외 증거적 가치가 뛰어난 전주 관련 근현대 자료를 응모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전주시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접수하거나 전주시민기록관으로 해당 기록물을 지참해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기록물에 대해 감정평가단 심사를 거쳐 입상작을 선정해 6월중 전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시는 입상작에 대해 최소 5만원에서 최대 50만원까지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며 기증자에게는 민간기록물 기증증서를 수여한다.

전주시 기획조정국 관계자는 “시민기록은 공공영역의 기록이 포괄하지 못하는 보통 사람들의 다양한 일상과 사회상을 보여줄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전주 정신과 품격이 살아날 수 있도록 기록 문화의 가치를 공유하는데 전주시민기록관이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당신의 앨범 속에 간직한 ‘전주’ 찾는다 ‘제8회 전주 기록물 수집 공모전’ (출처/전주시)

한편, 부산 서구는 오는 6월 한 달간 피란수도 흔적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부산은 6·25전쟁 기인 1950년 9월 28일부터 1953년 8월 15일까지 두 차례 1천23일간 대한민국 임시수도 역할을 했다.

부산의 역사적 기록물이 될 아미동 비석 문화마을, 임시수도기념 거리, 임시수도 정부청사 및 기념관, 산복도로 등 피란수도의 흔적이 잘 드러나는 구 관내 명소나 경관을 비롯해 당시의 생활상, 각종 행사 등을 담은 옛 사진과 현재의 사진으로 미공개작을 공모한다.

또한 부산 중구에서는 매력적인 관광도시 중구를 국내외에 홍보하는 데 활용하기 위해 '제9회 부산 중구 관광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최우수상 1명(상금 100만원),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 입선 4명, 특별상 3명 등 총 13명 46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용두산·자갈치 관광특구 구의 이미지를 잘 표현한 다양한 관광 사진의 출품을 기대하고 있다.

일반주제로 지역 관광자원 소재 자유 작품이나 특별주제로 '산복도로 계단풍경' 소재 작품의 공모를 진행한다.

도시의 역사와 지나온 흔적을 기록하는데 시민들의 일상과 자연스러움이 묻어나는 사진과 기록물은 시민의 문화를 그대로 느끼고 보존할 수 있어 소중한 가치가 있다. 시민들의 문화와 숨겨져 있던 소소한 일상의 발견으로 도시를 기록하고 홍보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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