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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피해 농가 지원 감자, 모듬쌈, 애호박 등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완판 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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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피해 농가 지원 감자, 모듬쌈, 애호박 등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완판 행렬
  • 전동진 기자
  • 승인 2020.04.06 0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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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코로나19로 인한 개학 연기로 학교급식 납품이 막힌 친환경 농산물 재배 농가를 돕기 위해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가 판매 개시(3.20.) 6시간 만에 5천 세트 모두 완판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가정에서 소비가 많은 10개 품목을 1~2회 정도 먹을 수 있는 소량으로 한 상자에 담아 신선도 유지를 위해 엄격하게 선별한 농산물을 산지에서 포장 즉시 각 가정으로 배송했다. 

서울시는 이런 높은 시민 반응에 힘입어 서울시 교육청과 함께 4월6일(월) 2차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1차 때와 마찬가지로 충북 대표산지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주문할 수 있다. 

2차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는 감자, 모듬쌈, 애호박 등 가정에서 많이 소비되는 10개 품목으로 1세트 당 2만원(택배비 포함)이다. 10개 품목은 감자, 피망, 모듬쌈, 오이, 대파, 시금치, 애호박, 깐마늘, 새송이버섯, 알비트다.

1차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엔 농부가 직접 작성한 편지가 동봉돼 구매자들에게 감동을 안겨줬다고 시는 설명했다.

상추 등 엽채류, 방울토마토, 감자, 양파 등 가정에서 많이 사용되는 농산물로 이뤄져 꾸러미의 구성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특히 학부모의 경우 자녀들이 학교에서 먹는 농산물을 가정에서 먹어볼 수 있는 기회를 얻어 급식 식재료에 대한 신뢰가 높아졌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대현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여러 분야에 어려움이 많지만 특히 학교급식을 공급하지 못하고 있는 친환경 농산물 재배 농가의 경제적인 어려움이 크다”며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구매 캠페인을 통해 농가도 돕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친환경인증을 받은 농산물을 구매해 시민 분들의 가족 건강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에서도 지난 1일부터 2일 양일간 코로나19로 어려움에 놓인 친환경 농가를 돕기 위해 승차해서 구입이 가능한  드라이브 스루 방식을 도입하여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판매했다.

판매 첫날인 1일에는 달걀과 애호박, 양파 등 8개 품목으로 구성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시중가보다 20% 저렴하게 판매하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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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코로나19로 인한 개학 연기로 학교급식 납품이 막힌 친환경 농산물 재배 농가를 돕기 위해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판매한다.(출처/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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