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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배 스피치 에세이]#22 인복은 타고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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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배 스피치 에세이]#22 인복은 타고나는 건가요?
  • 김용배 강사
  • 승인 2020.04.08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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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흥미로운 질문을 받았다.

"저는 주변에 베풀고 살았는데 다른 사람은 그렇지 않네요. 주변에는 저를 이용하려는 사람밖에 없습니다.

인복(福)이라는 게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타고나는 것일까요?"

 

▲인복은 타고나는 것일까요? (출처/pixabay)
▲인복은 타고나는 것일까요? (출처/pixabay)

인복은 타고나는 것일까? 혹은 노력의 결과일까? 답을 알고 싶어 인복이 많다고 말하는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어보았다.

그들에게 인복이 많은 이유를 물어보았지만 특별한 게 없다고 했다.
그저 운이 좋아 주변에 좋은 사람이 많다고 했다.

정말 '운' 때문일까? 그렇게 관찰하다가 발견한 것이 한 가지 있다.

바로 좋은 사람이 되고 싶게 만든다는 점이다.

 

인복이 많은 사람의 공통점은

그들은 내가 좋은 사람이 되고 싶게 만든다는 점이다

 

 


로젠탈 효과가 떠올랐다. 이는 사람의 믿음과 기대가 실제로 일어나는 경향을 의미한다.

 

교육심리학자 로버트 로젠탈은 초등학생 중 20%를 무작위로 뽑은 후 명단을 담임에게 보여주었다.

그러면서 "이 학생들은 지적 능력이나 학업 성취 향상 가능성이 높은 아이들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담임은 그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기대를 품었고, 8개월 후 그 아이들의 성적은 크게 올랐다.

담임의 기대와 격려 그리고 기대를 의식한 아이들로 인해 성적이 향상되었다는 것이다.

▲긍정적인 기대가 긍정적인 결과를 만든다 (출처/pixabay)
▲긍정적인 기대가 긍정적인 결과를 만든다 (출처/pixabay)

 

인복이 많은 사람은 로젠탈 효과를 활용하고 있었다.

만날 때마다 나에게 "선생님 덕분에 늘 긍정적인 자극을 받아 갑니다, 선생님에게 배우고 싶은 점이 참 많습니다."라는 이야기를 해주는 분이 있다.

처음에는 의례적으로 하는 말이겠거니 넘겼다. 하지만 자주 그런 말을 듣다 보니 그분을 만날 때 마음가짐이 달라졌다.

부정적인 생각을 하다가도 의식적으로 긍정적인 생각을 하려고 노력하게 되었다.

배울 점이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 끊임없이 공부하고 훈련하는 습관이 생겼다.

당신은 좋은 사람이라는 기대가 좋은 사람이 되고 싶게 만든 것이다.

 

반대의 경우도 있지 않을까.

로젠탈 효과와 상반된 낙인 효과도 있다.

타인에게 부정적으로 낙인찍힌 사람은 실제로 그렇게 되어간다는 이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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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적인 기대가 부정적인 결과를 만든다 (출처/pixabay)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이 느끼는 감정은 숨긴다고 하지만 미세 표정으로 다 드러난다고 한다.

내 주변에는 늘 나를 이용하려는 사람밖에 없다고 마음먹는 순간 그 주변 사람은 다 느끼게 된다.

그리고 그것은 부정적인 결과를 만들 가능성을 높인다. 부정적인 기대가 부정적 결과를 만드는 악순환이 된다.

 

상대에게 바라는 긍정적인 모습을 말로 표현해보자. 또한 작은 점이지만 진심으로 칭찬해보자.

긍정적인 기대가 당신의 인복을 키워주리라 확신한다.

당신은 충분히 그럴 수 있는 사람임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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