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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지역 문화, 지역 특화 관광 육성을 위해 문화콘텐츠형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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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지역 문화, 지역 특화 관광 육성을 위해 문화콘텐츠형 사업 선정
  • 백지연 기자
  • 승인 2020.04.10 1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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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로고' (출처-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 로고' (출처/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문화진흥원과 함께 지역의 문화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문화향유사업 통합 지원 대상 지역으로 부산 수영구, 대구 남구, 인천 연수구, 강원 태백시, 전북 고창군 등 5개 기초지자체를 최종 선정했다.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문화향유사업 통합지원’은 그동안의 개별 단위 사업 지원 방식을 개선해 지역문화 생태계 구축을 위한 첫 발걸음을 함께할 사업으로써, 교육과 체험 및 활동 등의 다양한 문화향유 사업을 통합해 지원함으로 인해 높은 기대를 사고 있는 바이다.

부산 수영구는 ‘안녕, 광안리’ 사업을 통해 수영강과 광안리 해변 지역의  문화자원을 발굴하고 지역탐구를 통한 생태계 기반 구축을 계획했다. 일상 속에서 시민이 중심이 되어 만들어가는 계획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대구 남구는 ‘일상과 예술 만남지대, 대명 3동’ 사업을 통해 작은 소모임 형성과 주민간 소통과 교류, 활성화할 수 있는 생활권 단위의 프로그램을 계획했다. 지역에 대한 문제의식과 문화의 일상화라는 철학과 함께 예술, 일상, 주민 간의 섬세한 연계 방안을 높이 평가받았다.

인천 연수구는 ‘아파트 도시형 문화공동체 구축’ 사업을 통해 송도 일대의 신도시 지역 특성에 맞게 아파트 도시형 문화공동체 구축을 제시했다. 도시형 공동체가 증가하는 사회 흐름에서 아파트 공동체 문화형성에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차별화된 사업계획이라고 평가받았다.

강원 태백시는 ‘문화를 캐다-광부 도(圖)·시(示)·락(樂)’ 사업을 통해 시대 변화에 따른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계획을 제시했으며, 특히, ‘노인’이라는 구체적인 대상에 집중했다.

전북 고창군은 ‘고창형 우리문화 치유 생태계 조성’ 사업을 통해 지역 역사문화자원 활용과 주민통합 등 지역사회에 대한 본질적인 문제의식을 토대로 통합전략을 구체적으로 세우고 있다고 평가받았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자생적 문화생태계가 만들어짐으로써 개인과 지역공동체가 발전하고 지역사회의 문화자치 역량이 성장하는 등 더욱 가까운 일상 속에서 문화적 삶을 체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특화 관광을 육성할 수 있는 산업관광 및 문화콘텐츠형 시내관광(시티투어) 사업 총 4개를 선정했다.

‘산업관광’은 지역 특화 산업, 지자체 등 산업현장과 연계할 수 있는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하여 현장에서 배울 수 있는 체험형 관광콘텐츠와 프로그램을 개발 후 제공하는 사업이다.

고창군은 상하농원, 지역 농가와 함께 새로운 농촌생활 체험 프로그램을 만들어 상품화하고, 당진시는 신평양조장과 함께 한국 양조장 산업관광 모델을 만들어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화콘텐츠형 시내관광(시티투어)’은 지역만의 특색 있는 문화관광 자원을 활용해 사업에 접목 시켜 방문객에게 차별화된 시내관광 콘텐츠와 체험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영동군은 ‘우리의 소리’ 등을 주제로 영동 특산물인 와인, 국악 등을 연계·활용한 시내관광 버스 여행 콘텐츠를, 익산시는 ‘고백’이라는 주제로 고도백제 익산의 역사 자원, 지역 특산품인 보석, 공연 등을 연계·활용한 시내관광 버스 여행 콘텐츠 등을 기획·개발, 상품화한다.

문체부는 사업의 콘텐츠 기획, 프로그램 개발 등 실행방안에 대한 전문기관 상담(컨설팅)을 지원해 사업의 효과를 높인다. 이를 통해 관광객은 단순히 관람만 했던 수동적 관광 운영방식을 개선하여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지역의 산업과 문화까지 경험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코로나19 극복이후 본격화될 지역관광과 내수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문체부는 다각적 지원책을 통해 코로나19 극복 이후 내수 관광시장이 빨리 회복하도록 하는 데도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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